모닝 세트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10선

1. 도토루(DOUTOR)

일본에서 총 1,300 이상의 점포를 가진 도토루는 2016년에 "일본 No.1 프랜차이즈 카페"로 선정되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을 뿐더러 저칼로리형 모닝 세트를 출시하여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총 3종의 모닝 세트(390엔 균일)가 준비되어 있으며, 세트 구매 시 음료수 한 잔(총 8종에서 선택 가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이즈업(중: 50엔, 대: 100엔)도 가능합니다. 이는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너무 착한 가격입니다. 카페에서 조식을 드시고 싶은 분에게는 꼭 접근성이 좋은 도토루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조식 메뉴: https://www.doutor.co.jp/dcs/menu/list/morning.html

2. 카페 벨로체(CAFE VELOCE)

일본은 아침 식사를 할만한 식당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입맛에 딱 맞는 식당을 찾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고민될 때 카페 벨로체로 찾아가는 것은 어떠신지요? 다양한 빵과 샌드위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 사람도 많이 애용하는 카페입니다. 그중에서도 쫀득함과 푸짐함을 담은 돌가마 빵 샌드위치(3종)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단품 주문은 물론, 가열도 가능하며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하고 싶다면 카페 벨로체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조식 메뉴:
https://chatnoir-company.com/chatnoir/html/products/veloce_morning.html

3. 스타벅스(Starbucks)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할 때 스타벅스의 가격이 다소 높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하루 종일 식사 메뉴가 제공되고 있어 마음 편히 늦잠을 자도 좋습니다. 편의성과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스타벅스는 아침부터 직장인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사 메뉴, 그리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커피의 맛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름에 걸맞은 '샐러드 랩'은 싱싱하고 푸짐한 상추로 식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열해서 드실 수 있는 샌드위치 혹은 돌가마 빵 등도 준비되어 있으니 맛있는 식사를 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조식 메뉴: http://www.starbucks.co.jp/food/

4. 우에시마 커피(上島珈琲)

대만에도 지점을 가지고 있는 우에시마 커피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카페 중의 하나입니다. 일본식 인테리어로 연출된 공간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본 국내에 총 100여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전철역과 거리를 둔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오히려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우에시마 커피점에서 드립 커피 한 잔에 아츠키리 버터 토스트(厚切りバタートースト: 두툼한 토스트)를 드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최고 등급 우유와 버터의 만남으로 바싹 구워낸 아츠키리 버터 토스트는 우에시마 커피숍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정 모닝 세트를 출시한 점포도 있어, 사전에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조식 메뉴: http://www.ueshima-coffee-ten.jp/food/?category=morning-set

5. 코메다 커피(Komeda Coffee)

서민적인 가격에 편안한 분위기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메다 커피점은 창업 50년 이래 나고야에서 시작하여 일본 전국에 총 700여 점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모닝 세트가 일조를 하였습니다. 음료수 한 잔 주문 시, 무료로 토스트와 '삶은 달걀, 달걀 샐러드, 오구라 단팥' 중의 한 가지를 선택(일부 점포에서는 삶은 달걀만 제공)하여 모닝 세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코메다 커피점에는 토스트 외에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음료수는 무려 20여 종이나 판매되고 있습니다. 서민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꼭 코메다 커피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조식 메뉴: http://www.komeda.co.jp/menu/morning.html

6. 호시노 커피(Hoshino Coffee)

폭신폭신하고 두툼한 팬케이크가 유명한 커피숍입니다. 여기에서도 커피만 주문하면 '토스트 & 삶은 달걀'을 무료로 드실 수 있지만 모닝 세트로는 '프렌치 토스트 세트'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단돈 600엔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프렌치 토스트(+ 샐러드 & 삶은 달걀)에 커피 한 잔(6종 택1)을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50엔을 추가하면 13종 택1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별로 출시되는 메뉴(예: 홀리데이 모닝 세트 등)도 항상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식 메뉴: http://www.hoshinocoffee.com/menu.html

7. 산마르크 카페(Saint Marc Cafe)

바싹 구운 크루아상이 가장 유명한 카페입니다. 산마르크 카페는 맛있는 빵을 세일즈 포인트로 하고 있으며 '겉바속촉'한 빵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당연히 모닝 세트는 믿고 먹을 수 있겠죠? 모닝 세트로 '오늘의 빵 + 커피'가 준비되어 있으며, 일별로 맛이 다른 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초콜릿 크루아상 및 샌드위치(매일 제공되는 메뉴는 아님) 등 세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절로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빵이 출시될까?'라는 기대감을 주는 곳이 바로 산마르크 카페입니다.

조식 메뉴: http://www.saint-marc-hd.com/saintmarccafe/menu/morning-set

8. 프론토(PRONTO)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일본 전역에 점포가 분포되어 있는 이국적인 카페입니다. 아침에는 모닝 세트를 제공하고 점심에는 파스타 등 식사 메뉴도 제공하며 저녁에는 바(술집)로 재탄생됩니다. 그중 모닝 세트는 토스트, 머핀빵, 크루아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풍성한 세트 구성 대비 너무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텔에 병설되어 있는 프론토를 이용할 경우 음식을 객실로 가져가서 천천히 드실 수 있습니다.

조식 메뉴: http://www.pronto.co.jp/menu/cafefood/

9. 벡스 커피 숍 (BECK'S COFFEE SHOP)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부로 확산하는 커피숍입니다. 상시 6종에 달하는 모닝 세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390엔(음료수 포함)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즌별로 새로운 메뉴도 출시되며, 이 또한 500엔 이하의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철역과의 거리 및 보유 좌석 수량 등이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주문하는 것이 어려우시다고요? 일본 사람도 모닝 세트를 숫자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닝 세트 이미지를 확인하고 숫자로 주문해보세요.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조식을 드시고 싶다면 전철역 근처에 벡스 커피숍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조식 메뉴: http://www.jefb.co.jp/becks/menu/13

10. 킷사시츠 르누아르(喫茶室 RENOIR)

현재 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에만 점포를 두고 있는 가성비 최고인 카페입니다. A부터 D까지의 총 4종의 모닝 세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전부 200엔(음료 별도) 이하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모닝 세트에는 따뜻한 스프 한 잔도 포함되어 있어, 이른 아침 빈속에 드시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킷사시츠 르누아르의 커피 맛이 훌륭하여 커피만을 음미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도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킷사시츠 르누아르에서 커피를 드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조식 메뉴: https://www.ginza-renoir.co.jp/renoir/menu/

'프랜차이즈 카페 모닝 투어'는 어떠신지요? 단, 일부 프랜차이즈는 평일 혹은 공휴일만 모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또한 메뉴, 가격 등도 점포별로 다를 수 있어 사전에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틀 이미지 크레딧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Takamex / Shutterstock.com, t-mizo / flickr.com, Walter Eric Sy / Shutterstock.com, Hajime NAKANO / Flic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