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로도 인기 급상승! 도쿄 이케부쿠로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 10선

1. 코니카 미놀타 플라네타리움 만텐(コニカミノルタプラネタリウム 満天)

선샤인 시티와 월드임포트마트 빌딩 옥상에 있는, 코니카 미놀타사가 운영하는 플라네타리움입니다. 빛과 소리로 연출한 사실적인 별하늘과 CG 영상을 즐길 수 있어서,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 관광에 적격인 곳입니다. 인공 잔디에 누울 수 있는 ‘잔디 시트’와 구름모양의 ‘구름 시트’같은 스페셜 좌석에 기대어 감상할 수도 있고, 아로마로 삼림욕을 재현한 힐링 플라네타리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본 것과는 조금 다른 최신 플라네타리움을 한번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2. 선샤인 수족관(サンシャイン水族館)

이곳도 선샤인 시티의 월드임포트마트 옥상에 있는 ‘천공의 오아시스’가 콘셉트인 수족관입니다. 아주 넓은 곳은 아니지만,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바다사자 공연과 펭귄의 아장아장 퍼레이드, 먹이 주기 체험 등 즐길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데이트는 물론 아이들도 기뻐할 인기 명소입니다. 기간 한정의 이벤트도 수시로 열리고, 특히 7월 12일에는 마린 가든이 재단장해서 오픈했습니다! 펭귄, 수달, 펠리컨 등 예전보다 더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으니, 이미 방문해 보신 분들께도 꼭 추천드립니다.

3. 선샤인 60 전망대(サンシャイン60展望台, 스카이 서커스)

이케부쿠로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는 선샤인 60 전망대는 2016년 4월 21일 스카이 서커스를 콘셉트로 보는 전망대에서 체험하는 전망대로 리뉴얼 오픈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SKY 브리지 구역에 조성된 가상현실과 최신 4D 체험을 할 수 있는 TOKYO 탄환 플라이트로, 고글을 쓰고 놀이기구에 타서 스릴과 놀라움 가득한 하늘 여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케부쿠로의 도심을 상공에서 질주하는 그네 형태의 롤러코스터와 자유자재로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SKY 트램펄린 등 체험형 콘텐츠로 가슴 뛰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멋진 전망과 기술의 융합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꼭 체험해보세요.

4. 난자타운(ナンジャタウン)

게임회사인 남코가 운영하는 실내형 테마파크인 난자 타운. 아이들이 좋아하는 두뇌와 몸을 쓰는 놀이기구외에도, 어른들이 좋아하는 만두 스타디움, 디저트 골목 등 식당가도 있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실내라서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고, 나갈 때 안내 센터에서 등록만 하면 당일 한정으로 몇 번이든 재방문할 수 있습니다! 요괴 워치와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 등과 제휴한 기간 한정 이벤트도 수시로 열리기 때문에, 개성있는 6개 구역을 구석구석까지 다 둘러보고 싶어집니다.

5. 포켓몬 센터 메가 도쿄(ポケモンセンターメガトウキョー)

2014년 12월에 하마마쓰초(浜松町)에 있던 공식 매장이 이전해서 포켓몬 메가 센터 도쿄로 오픈되었습니다. 장소가 좁게 느껴질 정도로 오리지널 포켓몬 굿즈가 빼곡히 진열되어 있어, 매일 수많은 어린이들과 해외 포켓몬 팬들로 붐빕니다. 초보자를 위한 포켓몬 카드 교실이나 배틀 등 포켓몬 카드 게임 이벤트도 수시로 열리니, 궁금하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체크한 뒤에 방문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생일이 있는 달에 놀러 가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있으니, 방문하는 시기에 생일이 있는 분들은 신분증을 잊지 마세요!

6. 니코니코 본사(ニコニコ本社)

이제는 전국 뉴스에도 다뤄지는 메이저급 존재가 된 니코니코 동화(ニコニコ動画)의 안테나숍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니코 카페(nico cafe),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니코니코 숍(ニコニコショップ), 거의 매일 행사가 개최되는 이벤트 공간, 외부에서도 관람이 가능한 니코 부쿠로 스튜디오(ニコぶくろスタジオ)가 있어서, 니코니코 동화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시설입니다. 생방송 바 카운터(生放送バーカウンター, 니코니코 동화의 자체 방송)에는 방송 중인 진행자에게 온라인으로 먹을 것을 보내는 게 가능한 ‘저기 계신 고객님 시스템’(あちらのお客様からシステム)이 있으며, 카메라 및 PC가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빈손으로 방문해도 가능한 생방송 등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7. 도쿄 예술극장(東京芸術劇場)

이케부쿠로역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는 도쿄 예술 극장은, 소설과 드라마로 유명해진 이케부쿠로 서쪽 출구 공원(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池袋西口公園) 바로 옆에 있습니다. 대, 중, 소로 나눠진 4개의 홀에는 연극과 댄스, 음악 이벤트가 개최되며, 극장 기념품숍과 이탈리아 레스토랑, 벨기에 맥주 카페 등의 부대시설이 있어서 가끔 둘이서 콘서트 데이트를 하기에 제격입니다. 

8. 네코부쿠로(ねこぶくろ)

도큐 핸즈 이케부쿠로점 8층에 있는 고양이 카페로 고양이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입니다. 의자와 벤치가 많이 있으니, 우선은 고양이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가만히 지켜보세요. 개성이 넘치는 고양이들의 사랑스러움에 기분이 힐링될 것입니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이지만, 1일 2회의 간식 시간은 고양이들과 사이가 좋아질 수 있는 찬스, 고양이들의 기분이 좋을 때면 살짝 쓰다듬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고양이 카페에 비해서 입장료도 저렴하니,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9. 이케후쿠로 카페(いけふくろうカフェ)

텔레비전의 정보 프로그램이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부엉이 카페입니다. 일본 국내에서 사육되어 사람에게 익숙한 부엉이를 중심으로 총 50여 마리의 부엉이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약제는 아니지만, 예약 손님부터 우선 입장 가능한 곳이니 “꼭 가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한 시간을 확인한 뒤 예약을 해 주세요. 이케부쿠로와 인연이 깊은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올빼미들, 힐링하러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어지네요. 

* 이케후쿠로 카페(いけふくろうカフェ)는 부엉이를 뜻하는 후쿠로를 지명인 이케부쿠로와 합쳐서 지은 것입니다.

10. 릿쿄대학교 이케부쿠로 캠퍼스(立教大学池袋キャンパス)

일본 성공회에 속한 종합 대학교로 도쿄 6대학 리그에 속한 야구부는 나가시마 시게오씨(長嶋茂雄氏) 등 저명한 OB를 다수 배출했습니다.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과 현대적인 디자인의 건물이 모여 있는 캠퍼스는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고 항상 학생들로 붐빕니다. 도시의 활기와 전통이 느껴지는 정취, 녹음이 잘 조화된 캠퍼스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도쿄 6대학 리그: 도쿄 6대학 야구 연맹 소속 대학 간의 스포츠 리그

여가의 원더랜드 이케부쿠로, 지나가기만 하기엔 아깝습니다!

어떠셨습니까? 이케부쿠로는 데이트뿐만 아니라 아이 동반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명소가 많습니다. 도쿄에 방문시에는 이 기사를 참고하셔서 이케부쿠로와 주변의 인기 관광지를 꼭 한번 들러보세요.

콘텐츠 출처: SP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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