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테현에서 일본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온천 료칸·호텔 10선
도호쿠 지역에 위치한 '이와테현'은 웅장한 자연경관부터 세계유산 인증 명소 등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곳입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향토 음식 등 맛있는 먹거리도 가득합니다. 이번에는 이와테현에 있는 료칸과 호텔 중에서 숙박하면서 일본의 분위기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10개의 시설을 픽업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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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테현에서 일본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온천 료칸·호텔 10선
1. 시키테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현의 중부에 위치한 이와테현을 대표하는 도시, 모리오카에 있는 '시키테'입니다. 시키테는 9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쓰나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료칸입니다.
수질은 유황 성분이 함유된 알칼리성으로 피부를 긴장시켜서 피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명탕을 관내 노천탕과 공유 대욕장에서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호화로운 숙박을 원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이 전용 노천탕이 있는 객실입니다. 다른 사람을 신경 쓸 필요 없이 프라이빗한 목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객실 종류는 전통적인 디자인의 일본식 방을 중심으로 일본식 방+침대가 배치되어 일본・서양 혼합식 타입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니즈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숙소 이름의 '시키(四季)'는 '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의미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저녁 식사는 사시사철의 미각과 계절감을 소중히 생각하며 만든 일식 코스 요리가 제공됩니다. 산리쿠 해안으로 들어오는 해산물, 이와테의 대지에서 자란 야채 등의 산해진미, 지역산 쌀과 와규 등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일본 분위기가 풍기는 식당에서 마음껏 맛볼 수 있습니다.
2. 유모리 호텔 다이칸
이어서 소개해드릴 곳도 모리오카 쓰나기 온천 마을에 있는 숙소입니다. JR 모리오카역까지 전용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되고 있어서 오고 가는 길도 간편합니다.
자랑거리인 온천은 원천에 가수, 가온을 일절 하지 않고, 그대로 욕조까지 들어옵니다.
분당 700L가 용출되는 풍부한 탕량을 자랑하며, 원천이 관내에 있는 여러 욕조로 아낌없이 쏟아집니다. 공유 대욕장에는 널찍한 실내탕과 멀리 산이 보이는 개방감 있는 노천탕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객실은 차분한 분위기의 순 일본식 타입이 중심입니다. 침대가 구비되어 있는 타입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명탕 온천을 독점할 수 있는 객실 전용 노천탕도 있어 호화로운 숙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목욕 후의 즐거움인 저녁 식사는 제철의 재료를 사용하여 바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뷔페 스타일 또는 한 가지씩 차분히 맛볼 수 있는 일식 코스가 있습니다. 소규모 인원부터 가족, 그룹 여행까지 니즈에 맞추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호텔 시온
이어서 명탕 모리오카 '쓰나기 온천'을 다양한 탕에서 즐길 수 있는 호텔을 소개합니다. 미세한 거품을 발생시켜 피부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실크 배스와 향긋한 편백 욕조, 목재를 사용한 차분한 분위기의 욕조에서 프라이빗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전세 욕탕 등 다양한 종류의 탕이 있습니다.
호숫가에 서 있는 위치를 활용하여 몇몇 욕조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객실도 전 객실이 레이크뷰 사양으로 고요한 호수와 그 배경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산들이 빚어내는 풍경을 여유롭게 바라보면 여행의 피로도 풀릴 것입니다. 객실 타입은 전통적인 일본식 객실 외에 다다미 공간+침대가 배치된 일본・서양 혼합식 객실 타입도 있습니다.
4. 야마노카미 온천 유우카엔
다음은 현의 거의 중앙부에 있는 인기 관광 지역 하나마키에 있는 온천 마을을 소개하겠습니다.
시내에는 다양한 원천이 용출되는 12곳의 온천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첫 번째로 픽업하는 곳이 '야마노카미 온천'에 있는 숙소입니다. 이 온천은 화장수처럼 되직한 수질과 풍부한 용출량이 특징입니다. 촉감이 부드럽고 개성이 강하지 않아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온천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4종류의 원천을 시설 내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탕도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서, 개방적인 대노천탕과 사우나를 겸비한 노천탕, 2개의 실내탕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절이나 궁을 짓는 목수가 작업한 관내는 격자무늬 천장을 비롯하여 맹장지와 난간 등에 아름답고 섬세한 세공을 더한 아늑한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전통적인 양식의 일본식 객실부터 거실+썬 룸까지 갖추어져 있는 호화로운 구조의 스위트룸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호텔의 매력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광활한 부지에 수십 종류의 꽃나무가 심어진 아름다운 정원도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신록, 단풍, 눈에 하얗게 덮인 모습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보내는 호화로운 숙박 시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5. 유노모리 호텔 시도타이라
이어서 소개해드릴 곳은 도요사와가와 계곡변에 서 있는 호텔입니다. '시도타이라 온천'의 원천은 매끈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단순 온천과 염분이 땀의 증발을 막아 보온 효과가 높아진다고 알려진 염화물천의 2종류가 있습니다.
관내에는 다양한 탕이 있는데, 특히 호텔 시도타이라의 자랑거리는 전체 길이 25m의 큰 욕조의 '덴가노유'입니다.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풍요로운 자연의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 2개의 계층으로 빠져나가는 공간에 시냇물이 생기는 반 노천탕 외에도 도자기와 편백 욕탕, 전세 욕탕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객실은 심플하고 모던한 침실과 차분한 분위기의 일본식 객실까지 다양한 종류의 타입이 있습니다. 숲과 강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스위트룸, 노인이나 휠체어 이용자도 지내기 좋은 슬로프가 설치된 유니버설 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라이브 키친에서 셰프의 솜씨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의 뷔페 스타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요리와 이유식이 놓인 키즈 전용 코너, 식후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룸 등 모든 연령대의 손님들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는 호텔입니다.
6. 오사와 온천 산스이카쿠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일본이 자랑하는 문호 등에게 사랑받아 온 '오사와 온천'입니다. 개탕이 약 1,200년 전이라고 알려진 역사적인 명탕으로 료칸 산스이카쿠와 지은 지 200년 이상 된 건물을 이용한 곳으로 취사도 할 수 있는 도지야가 연이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총 6개의 욕탕이 여기저기에 있어서 산스이카쿠 숙박객은 모든 욕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방적인 노천탕과 실내탕으로 계절마다 표정이 바뀌는 산들의 웅장한 경관을 바라보며 목욕을 즐기는 것은 각별한 시간입니다. 이외에도 전세 욕탕, 레트로 분위기의 타일을 붙인 실내탕 등 다양한 목욕탕이 있어서 숙박하면서 차근차근 목욕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욕 후에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저녁 식사는 계절의 변화를 표현한 일식 코스 요리입니다. 매달 식단의 주제가 바뀌기 때문에 제철의 미각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7. 호텔 고요칸
다음은 다양한 온욕 시설을 돌며 목욕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을 소개합니다. 연결 통로를 통해 인접한 시설 3관을 이동할 수 있고, 숙박객이라면 모든 욕탕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일부 전세 욕탕은 유료입니다).
개방적인 노천탕과 널찍한 실내탕, 사우나와 아로마 에스테틱룸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야외에는 쿨다운 테라스도 있어서 목욕을 즐기다가 쉬어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음에 드는 욕탕이 있으면 머무는 동안 여러 번 들어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객실은 포근한 분위기의 순 일본식 타입과 널찍한 구조의 서양식 객실이 있습니다. 전 객실이 마운틴뷰 사양으로 자연 속에서 변천하는 계절 경관을 듬뿍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한 저녁 식사는 '뷔페'와 '일식 코스 요리'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카타 유료 렌탈 서비스(여성 한정)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숙박 중에는 마음에 드는 유카다를 입고 지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8. 야마유리노야도
하나마키에서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온천 마을 '다이 온천'에 있는 숙소입니다. 이 근방은 좁은 거리에 북적거리듯 료칸이 늘어서 있는 옛 정취 물씬 풍기는 온천지입니다. 주위를 둘러싼 숲의 숨결과 강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산책을 하다보면 평소의 피로도 깨끗하게 사라질 것입니다.
관내의 욕탕은 모두 부지 내 지하에서 스스로 용출되는 원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알칼리성으로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고, 탕량이 풍부한 것도 매력적입니다. 공유 대욕장에는 노천탕과 실내탕이 있어서 여유롭게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객실에도 전용 반 노천탕이 있는 타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숙박객들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역사적인 명탕을 독차지하는 호화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목욕 후에 즐기는 저녁 식사는 운치 있는 '이로리' 스타일로. 산리쿠에서 갓 잡은 해산물과 신선한 지역 채소, 고급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이 퍼지는 브랜드 소고기 '마에사와규' 등 이와테를 대표하는 식재료를 맛볼 수 있습니다.
9. 마쓰루베 온천 가미쿠라
아키타현과 미야기현의 경계와 가까운 곳, 구리코마야마 기슭에 자리 잡은 숙소입니다. 주위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조용한 장소로, 거목을 아끼지 않고 사용한 관내에는 아늑한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부드럽게 피부에 달라붙는 온천은 냉증, 요통, 관절통 등의 적응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관내 노천탕(적설로 인해 동절기는 휴업)과 통유리창이 개방감을 느끼게 해주는 실내탕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객실은 조용하게 지낼 수 있는 전통적인 일본식 객실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풍요로운 자연이 자아내는 시원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입지를 활용하여 카약과 겨울철 한정 스노우 트레킹, 밤하늘 관찰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이 숙소의 매력입니다. 숙박하는 동안 자연과 하나가 되는 비일상적인 체험에 꼭 참여해 보세요.
10. 오슈 히라이즈미 온천 소바안 시즈카테
정원, 유적 등의 문화 경관을 세계 유산으로 인정받은 '히라이즈미'.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고찰 '주손지'까지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관광 거점으로도 제격인 '오슈 히라이즈미 온천 소바안 시즈카테'입니다.
관내 대욕탕에는 지하 500m에서 용출되는 원천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천연 화장수'로 불리는 피부 미용탕으로 알려져 있으며, 탄산 이온과 라돈을 듬뿍 함유하여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피부 결로 만들어주는 특징입니다.
이 숙소의 자랑거리는 저녁 식사에 '수타 소바'가 제공되는 것입니다. 현지산 메밀가루를 지하수로 반죽하여 완성시킨 것으로, 만들어서 막 익혀낸 상태로 맛볼 수 있습니다. 자가 텃밭을 운영하며 메밀을 비롯한 채소와 과일 등 연간 80종 이상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갓 수확한 채소를 주역으로 현지산 와규와 산리쿠의 신선한 해산물, 산리쿠의 산나물, 들풀 등 이와테의 자연을 듬뿍 담은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맺음말
어떠셨나요? 일본 각지에서도 이동하기 좋은 '이와테현'. 도쿄역에서는 신칸센을 이용해 약 2시간 10분 거리입니다. 이외에 비행기 등을 이용하면 전국에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매력 가득한 이와테현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