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묵어보고 싶은 오사카 우메다의 고급 호텔 10선
우메다 지역은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접근하기 쉽고 오사카의 현관과도 같은 JR 오사카역과 사철, 지하철 각 노선의 주요 터미널인 우메다역이 있어서 관광의 거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메다에 숙박을 하면서 교토, 나라, 고베와 같은 관광지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아서 저렴한 호스텔이나 인기 고급 호텔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다수 존재하는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일본의 오모테나시(접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인기가 있어, 한 번쯤 묵어보고 싶은 고급 호텔 10선을 소개합니다. 숙식뿐만 아니라 럭셔리한 공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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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지역
오사카의 번화가 중에서도 난바, 신사이바시로 대표되는 미나미(南, 남쪽)에 대한 위치로 우메다 지역은 기타(北, 북쪽)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주요 교통수단이 모여 있어서 역 주변은 오래된 역 건물과 지하상가로 시끌벅적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의 재개발로 '그랜드 프런트 오사카' 등 새로운 랜드마크와 맛집도 잇달아 생겨나면서 활기 넘치는 분위기입니다. 오사카의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솟아 있는 한편, 바로 근처에는 역사 깊은 '노천 신사(쓰유노텐진자)'가 있는 등, 현재와 옛날이 혼재하는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오사카 우메다의 고급 호텔 10선
1. 더 리츠 칼튼 오사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호텔 그룹의 일본 1호점으로서 1997년에 오픈했습니다. JR 오사카역에서 도보로 약 5분이라는 편리한 입지에 최고급 설비와 요리, 그리고 일류 서비스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전 객실이 고층에 배치되어 있어 조망이 훌륭하고 밤에는 찬란한 오사카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재패니즈 스위트는 호텔이면서도 고급 료칸 같은 일본식 객실로 신발을 벗고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일본식 침구에서 잠을 잘 수 있는 것 등, 호텔과 료칸의 좋은 점을 모아놓은 객실입니다. 고급스러운 석조의 일본식 욕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더 리츠 칼튼 스위트'는 최상층 37층과 36층에 있는 호텔의 자랑거리인 가장 큰 객실입니다. 18세기를 형상화한 우아한 조도품에 둘러싸여, 럭셔리하면서도 자기 집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호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일식과 중국요리, 프렌치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 로비 라운지의 본격적인 영국식 애프터눈 티도 인기가 많고,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여유롭게 지낼 수 있어 친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데이트에도 좋습니다.
2. 콘래드 오사카
'콘래드 오사카'는 힐튼 그룹의 최상위 브랜드 럭셔리 호텔입니다. 세련된 최신예의 디자인에 일본다운 분위기를 가미하여 'Your Address in the Sky'의 컨셉에 걸맞게, 전 객실에서 오사카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사카 메트로 히고바시역, 와타나베바시역에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우메다와 난바가 도보권 내에 있어서 편리성이 탁월합니다.
최상급 등급의 콘래드 펜트하우스 스위트는 거실 바닥에 대리석을 사용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소파 세트도 있으며, 주방은 물론 바 카운터까지 준비되어 있는 럭셔리한 공간입니다. 일본 전통 공예를 활용한 진홍색 욕조와 오사카의 야경이 호화로운 시간을 연출해 줍니다.
'아트모스 다이닝'에서는 셰프가 눈앞에서 조리하는 오픈 키친으로 하루 종일 풍성한 메뉴의 풀 뷔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음식의 도시 오사카의 식재료를 비롯해 각국 요리에 디저트와 과일까지, 지상 200m에서 펼쳐지는 경치를 바라보며 하는 식사는 우아한 여행의 추억을 장식해 줄 것입니다.
3. 호텔 한큐 인터내셔널
입구를 지나는 순간부터 18세기 유럽 궁정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호텔입니다. 한큐 오사카 우메다역에서는 도보 3분, 우메다 중앙에 있어서 관광이나 쇼핑을 하러 가기에도 최적입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는 리무진 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모두 26층 이상에 있으며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오사카의 야경은 각별합니다. 호텔 최상부 32~34층은 럭셔리 플로어로 되어 있어, 이용하는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스위트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호텔 한큐 인터내셔널이 자랑하는 최고급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는 고급스러운 엔틱 가구와 멋진 전망에 둘러싸여 그야말로 천상의 귀족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메인 다이닝의 스페셜티 레스토랑 '마르메종'은 25층에 있으며, 고성과 같이 클래식하고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보기에도 아름답고 세련된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힐튼 오사카
'힐튼 오사카'가 위치한 니시우메다는 세계 일류 브랜드 숍과 오락 시설이 모여있는 메인 스팟입니다. 그중에서도 힐튼 오사카는 랜드마크적인 존재로 고급 호텔이면서도 친숙함이 느껴지는 세련되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JR 오사카역에서 도보 2분, 오사카 국제 공항에서는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25분 거리의 편리한 입지입니다.
객실은 기능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어레인지되어 있으며 바닥과 가구에도 나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징적인 것은 호텔 내에 3실이 준비되어 있는 일본식 객실 스위트입니다. 일본 료칸과 같이 조도품에 둘러싸인 아늑한 공간으로 일상에서 해방되어 우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릴 다이닝의 '센트럼'은 전문점이 모여있는 레스토랑 플로어의 중심에 있습니다. 숯과 장작을 바꾸어 가며 사용해서 구운 본격적인 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고, 총주방장의 계절의 전채는 자랑하는 와인과의 궁합이 뛰어납니다. 이외에도 일식, 뷔페 형식의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5.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사카
우메다의 트렌드 발신지, 복합 상업 시설 '그랜드 프런트 오사카'의 북관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입니다. 객실은 타워의 21층부터 32층까지에 있어 모든 객실의 전망이 좋고, 오사카에서 최대급의 넓이를 자랑합니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실내는 밝은 분위기이고, 커다란 창문을 통해 오사카 시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욕실에는 레인 샤워와 다기능 샤워가 설치되어 있어 나무 의자에 앉아 비처럼 부드럽게 내리는 샤워를 여유롭게 즐기다 보면 긴장이 풀리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사우나가 설치된 대욕탕도 있고, 수건과 목욕용품도 준비되어 있어서 빈손으로 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층의 '피에르'는 일본의 계절에 맞는 신선한 식재료를 프랑스 요리의 섬세한 기법으로 조리한 새로운 스타일의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높은 천장의 널찍한 레스토랑 안의 커다란 창문을 통해 보이는 경치도 훌륭하고, 취향을 응집시킨 한 접시의 예술과 같아서 입맛뿐만 아니라 시각도 만족시켜 줍니다.
6. 웨스틴호텔 오사카
개업 30년 된 노포 브랜드 호텔로 외관과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아름답고, 빈틈없는 서비스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우메다역까지는 도보 9분, JR 오사카역까지 도보 7분, 간사이 국제 공항 리무진 버스 터미널이 호텔에 있습니다.
객실이 널찍하고, 창문을 통해 오사카의 야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호텔 오리지널 침대는 '구름 위에서 자는 기분'이라고 불릴 정도로 쾌적하고 촉감이 좋은 시트, 깃털 이불 등 쾌적한 수면을 약속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상을 내려다보면서 침대에 누우면 천상에서 잠드는 기분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식 스위트룸은 일본의 고급 료칸과 같은 객실로 향이 좋은 고급 목재인 '편백나무'를 사용한 욕실이 특징입니다. 그 상쾌한 향기는 릴랙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심신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더욱 위층에 있는 오리엔탈 스위트룸은 캐노피 침대와 기교를 집중시킨 경대, 램프 등 고급스러운 조도품에 둘러싸인 호화로운 객실입니다. 동양의 귀족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호화로운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7. 하모니 엠브라쎄 오사카
건축 단계부터 화제가 될 정도로 건물이 특징적으로, 삼각 구조의 고층에 위치한 스몰 럭셔리 호텔입니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가 설계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이고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좋습니다.
'EVER WHITE', 'BLACK TEA' 등 인테리어 컬러링과 이미지 등 각자 특징이 다른 4가지 타입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 객실에 테이블, 의자가 있는 넓은 발코니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객실은 12~21층 고층에 있어 대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총 40실이라는 한정된 객실 수이기에 더욱 제대로 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입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한 것이 시간을 들여 즐길 수 있는 코스 형식의 조식입니다. 야채 소믈리에가 준비하는 신선 채소 왜건 서비스와 조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교토산 브랜드 계란을 사용한 요리 등, 몸에 좋은 것들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합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정통 프렌치, 카페에서는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8. 리가로얄호텔(오사카)
오사카의 영빈관이라고도 불리며, 일본의 옛 도읍을 형상화한 유서 깊은 호텔입니다. JR 오사카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약 10분이면 도착합니다.
19~22층까지 각 층을 꽃, 하늘, 바다, 숲 플로어로 이름 붙여서 테마별로 일본의 자연을 디자인한 힐링 공간입니다. 예를 들어 22층 숲 플로어에서는 나무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본뜬 인테리어로 도심에 있으면서 대자연으로 둘러싸인 별장에서 지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21층 바다 플로어는 산호를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와 상쾌한 아로마로 해변 리조트를 연상케 합니다.
19~27층의 숙박객은 전용 카페 라운지와 수영장, 스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은 경영을 할 수 있는 곳뿐만 아니라 셰이프업 풀도 있고, 사우나와 휴식 시설도 함께 있어서 여러 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국내외에서 기술을 연마한 요리사들의 유명 점포들뿐입니다. 레스토랑 안에는 일본 근대 미술사에 남을 명화와 조도품이 장식되어 있어 호화로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9.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오사카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오사카는 IHG·ANA·호텔스 그룹 재팬이 일본 각지에 전개하는 브랜드 호텔 중에서 오사카의 좋은 입지에 자리 잡은 어반 리조트로서 설립되었습니다. 게이한 나카노시마 선 오에바시역에서 도보 3분, 오사카역에서 도보 10분으로 역과 번화가가 도보권 내에 있습니다.
서일본 최대급의 넓이를 자랑하는 클럽 라운지는 호텔 최상층에 있으며 서양식의 호화로운 장식 양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격조 높은 공간입니다. 가구, 회화, 장식품에도 심혈을 기울여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중후한 분위기를 감상하면서, 커다란 창문으로는 가까운 미래를 대표하는 듯한 오사카 빌딩군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식, 티타임, 칵테일 서비스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과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인 더 파크'에서는 계절에 어울리는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셰프가 카운터에서 메인 요리를 서비스해 줍니다. 게스트의 희망에 따라 일식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0. 호텔 그랑비아 오사카
JR 서일본 호텔즈가 관여한 전국 11개 시설 중 하나로 개업 40주년을 맞이하는 노포 고급 호텔입니다. 오사카역 구내와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역 구내에는 많은 안내판이 있어서 알기 쉽고, 비가 와도 젖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쾌적합니다.
객실은 21~26층의 스탠다드 플로어와 27층 그랑비아 플로어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랑비아 플로어는 호화로운 프라이빗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랑비아 플로어의 게스트 전용 '플로어 라운지'에는 음료 코너가 있고, 구운 과자와 안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객실로 가져가서 먹을 수도 있고, 아침에는 건강에 좋은 스무디가 서비스되기도 합니다.
19층의 'Fleuve'는 역사 깊은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전통 있는 기법에 새로운 취향을 가미한 특별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층의 전망도 좋고 차분한 분위기로 요리는 물론 직원들의 서비스에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맺음말
호텔들이 모두 호화롭고 아름다워서 자꾸 시선을 뺏겨버리게 되지 않으셨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한 번쯤 묵어보고 싶은 동경의 고급 호텔 10선을 소개했습니다. 오사카의 현관 우메다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며, 도시의 고층 빌딩과 레트로 분위기의 상점가들이 혼재하는 활기찬 거리입니다. 관광 거점으로 삼기에도 좋고, 모처럼의 고급 호텔이니 프리미엄 라운지, 레스토랑, 스파 등을 이용하며 호텔 스테이를 만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고층에서 여유롭게 내려다보는 오사카의 거리는 일상을 잊게 해줄 것입니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