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역 주변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10가지

일본의 수도이자, 세계에서 손 꼽히는 트렌드 발신지 중 하나인 도쿄. 이 도시의 심볼을 꼽자면, 일본 전국의 현관 역할을 하는 도쿄역이 있다. 역 구내, 주변에는 전국 가지의 특산품을 살 수 있는 쇼핑 명소, 일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음식 명소, 그리고 근대 도쿄의 역사적인 물건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 명소, 최신 엔터테인먼트 명소까지 다양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 명소, 최신 엔터테인먼트 명소까지 다양하게 산재해 있다. 이번에는 그런 도쿄역 및 그 주변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관광 명소 10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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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붉은 벽돌이 아름다운 서양 x 근대의 역사적 건축 [도쿄 붉은 벽돌 (아까렌가) 역사]

다수의 역사적 건축물이 산재한 도쿄의 건축물 중에서도, 매우 근대적이며 또 서양적인 건축 양식이 인상적인 도쿄역의 붉은 벽돌 역사. 최초 1914년에 지어졌지만, 전쟁 중의 피해로 지붕, 내벽, 남북의 돔을 소실했다. 이후 2006년부터 기능성 및 내진성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복원 공사가 진행되어, 2012년 10월 준공했다. 역사 그 자체가 국가 중요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그 역사와 풍모로 [도쿄의 얼굴]로 사랑 받고 있다.

도쿄역은 시간, 계절 그리고 날씨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 특히 비오는 날의 밤엔 건물이 거울에 비친 것처럼 반사되어 정말 아름다워서 SNS에 촬영해 올리기에 딱이다. 모처럼 도쿄를 방문한다면, 그 환상적인 모습을 꼭 카메라에 담아주시길.

2. 인기 캐릭터의 한정 상품!?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는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공식 판매점들이 입점한 쇼핑 구역으로, 총 33개 점포가 약 80m 거리에 늘어서 있어서, 국내외 여행객들이 자녀 동반 등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장소는 도쿄역 구내의 도쿄 제일관 내, 「八重洲口」(야에스구치)의 개찰구를 나와 직진하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넓어서 길을 헤맬 수도 있는 도쿄역이지만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주간 소년점프]의 대표작인 [나루토]와 [원피스] 그리고 [헬로 키티], [지브리], [포켓몬] 등 폭 넓은 층에 사랑받는 캐릭터 샵이 즐비하다. 여기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 상품도 판매되기 때문에, 일본의 애니메이션, 만화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다.

3. 갓 만든 과자를 맛 볼 수 있는 [도쿄 과자랜드]

도쿄 과자랜드는 일본 대형 제과업체인 [에자키 글리코], [모리나가 제과], [카루피]의 파일럿샵들이 집결한 구역이다. 장소는 도쿄역 구내의 도쿄 제일관. 야에스 지하 중앙개찰구의 계단 부근으로 노조미 광장 바로 앞에 있다.

각 점포는 점내에 주방을 구비해서, 막 만들어진 감자칩이나 아몬드 쵸콜렛을 그 자리에서 바로 맛 볼 수 있다. 한정 상품도 다양해서 여기에서 밖에 살 수 없는 기념품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과자랜드 내의 이벤트 공간에서는 다양한 제과 메이커의 파일럿샵들이 기간 한정으로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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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 유수의 인기 가게가 한 곳에 집결! [도쿄 라멘 스트리트]

도쿄 라멘 스트리는 일본 내 인기 라멘 가게가 한 곳에 모여 있는 식사 구역. 앞에 이야기한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와 마찬가지로, 도쿄역 구내의 도쿄 제일관의 한 구역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6월 현재, 약 8개 점포의 라멘 가게가 입점해 있지만, 각 점포 모두 인기있는 가게로, 평일 점심 시간에는 사람들이 1 ~ 2시간씩 대기하는 줄이 만들어 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중에서도, 해산물 베이스의 진한 스프에 굵은 면을 적셔 먹는 [츠케멘] 전문점인 [로쿠린샤]는 가장 긴 대기열이 생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 제일이라고도 칭해지는 그 맛을 꼭 [도쿄 라멘 거리]에서 즐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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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포켓몬 센터 도쿄 DX / 포켓몬 카페

포켓몬의 공식 매장, 포켓몬 센터. 2018년에 오픈한 이 가게는 포켓몬 센타 사상 최대인 400평에 잡화, 완구, 문방구, 과자 등,  오리지널 상품의 수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고, 거기에 더해 세계 최초의 상설 카페인 [포켓몬 카페]가 인접하고 있어서, 포켓몬의 매력이 이 정도일까 할 정도로 몰입할 수 있다. 이 곳에는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9개 국어로 이용 가능한 터치 패널 식의 [포켓몬 도감]을 설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 대응도 하고 있다. 도쿄역으로부터 도보 5분 정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여행객으로서도 발길을 옮기기 쉬운 포켓몬의 거대 거점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포켓몬 카페는 2018년 오픈 당시에 예약객이 13,000명을 넘었던 초인기 카페로, 방문 전에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6. 옥상 테라스에서 도쿄역 주변을 전망! 무료 박물관도 있는 역 주변의 [KITTE]

KITTE는 도쿄역 마루노우치 남쪽 출구 앞에 있는 복합 상업시설. 원래는 도쿄 중앙 우체국이었던 곳으로, 이 구 사옥을 베이스로 100개 이상의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KITTE라는 이름도 우편에 빗대어 [우표] (일본어. 킷테)에서 유래하고 있다. 지하 1층에서는 [일본 음식]을 즐길 수 있고, 1~5층에는 의류점, 잡화점, 일본의 향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6층에는 약 1,500 평방미터에 달하는 옥상 테라스가 펼쳐져 있어, 도쿄역 주변의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어떤 시간에 오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지만, 특히 역과 고층 빌딩들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야경은 절경 그 자체. KITTE는 2020년 개최를 앞둔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의 건축에 참여한 쿠마 켄고씨가 인테리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그 건축미로도 정평이 나 있다. 

7. 도쿄, 마루노우치의 역사적 상징 [미츠비시 1호관 미술관]

미츠비시 일호관 미술관은 일본의 3대 재벌 중 하나인 미츠비시 그룹이 운영하는 미술관이다. 외벽의 붉은 벽돌이 상징적이며, 1894년에 건축된 마루노우치 최초의 사무 빌딩인 미츠비시 일호관을 복원한 것이다. 준공 당시의 건물을 충실하게 재현하여 2010년에 재개관하였다. 

소장품은 19세기말 경의 서양 미술품이 중심. 당시로 타임 슬립한 것같은 영국양식의 고전적인 공간에서 미술 감상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건물의 외관은 물론이거니와, 시설 내부에는 푸른 정원이 펼쳐진다. 붉은 벽돌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것도 좋고, 정원에서 느긋한 한 때를 보내는 것도 좋다. 

게다가 19세기 당시에 은행 영업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복원한 카페 1894도 이 미술관에서 인기가 있다. 2층을 터 놓은 개방감과 정취 가득한 이 카페는, 알콜 메뉴도 충실하게 구비해서 밤에는 바로서 편안한 한 때를 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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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역에서 가장 가까운 인기 예술 명소, [도쿄 스테이션 갤러리]

도쿄 스테이션 갤러리는 1988년에 개관한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 안에 위치한 미술관. 근대 및 현대 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철도를 모티프로한 기획전 등이 개최되고 있다. 

도쿄역을 상징하는 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2층 전시실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미술관 내에는 뮤지엄 숍이 있어 전시회 관련 상품을 비롯해 철도 관련 및 국내외 아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9. 자연과 역사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황거 외원-황궁 외부 정원]

일본 덴노가 거주하는 궁전과 궁내청 (황실관계의 행정기관) 등이 위치한 황궁. 그 부지 내에 있는 황거 외원(황궁 외부 정원)은 일본의 역사와 풍부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국민 공원이다.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사쿠라다문을 비롯해, 정의의 무장이라고 불렸던 쿠스노키마사시게 동상, 이중교(니쥬바시)가 볼만하다. 그리고 와다쿠라 분수공원 부근에는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개방적인 레스토랑이 있다. 실제로 리사이틀도 개최되며, 클래식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산책 후에 점식이나 저녁식사 때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

10. 일본 유수의 문화유산에서 미술을 감상 [미츠이 기념 미술관]

회화, 도검류, 다기 등 도합 4,000점의 작품에 더해, 13만 점의 세계 각국 우표 수집품을 전시하는 미츠이 기념 미술관. 그 전시품 중에는 "눈을 그리지 않고 눈을 그려 내었다"고 하는 국보인 [마츠모토 그림 병풍]과 지금까지 두 점밖에 지정되지 않은 국보 다완(찻잔) 중 하나인 [시노 다완 우노하나가키]도 포함되어 있다. 매우 귀중한 6점의 국보, 75점의 중요 문화재, 4점의 중요 미술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서, 2005년에 국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탈리아산 대리석 등으로 건축되었으며, 미술관 내에는 장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수 많은 귀중한 물품들은 물론이고, 그 외관 조차 예술적으로 느껴진다. 

간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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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로필

Keisuke
Keisuke Tsunekawa
가끔은 도쿄 생활에서 벗어나 다른 나라에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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