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아니면 체험할 수 없다? 도쿄에서 추천하는 이색 호텔 10선

귀중한 숙박 체험

모처럼 도쿄에 방문했다면 일반 호텔이 아니라 서비스와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도쿄에서는 책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는 호텔, 비행기 일등석과 같은 호텔, 극장이 있는 호텔 등 다양한 컨셉에 기반한 개성 있는 숙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함께 여행의 추억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비일상적인 숙박 체험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이나 발견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곳이 아니면 체험할 수 없다? 도쿄에서 추천하는 이색 호텔 10선

1. BOOK AND BED TOKYO 신주쿠

신주쿠역에서 도보로 약 8분, 세이부신주쿠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로 약 1분 거리에 위치한 'BOOK AND BED TOKYO 신주쿠'. Book 라운지가 있어 책에 둘러싸여 지낼 수 있는 호텔입니다. 

최대 4,000권을 수납할 수 있는 책장이 벽 한 면에 있으며, 나뭇결무늬 인테리어와 소파가 아늑한 공간을 자아냅니다. '숙박할 수 있는 책방'이라는 컨셉 그대로 원하는 책을 원하는 만큼 읽다가 침대에 누워 잠을 잘 수 있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참을 수 없는 공간입니다. 

객실은 책장 안에 있으며,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전원과 북 라이트까지 완비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독서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객실에 따라서는 도심 야경이 보이는 전망 좋은 창문이 있어 우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독서를 위한 시설 외에도 무료 와이파이, 에어컨, 전자레인지, 수건 등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조식이 포함된 플랜을 이용하면 화려한 과일 샌드위치 등이 나옵니다.

2. 퍼스트 캐빈 아카사카

아카사카역에서 도보로 약 1분 거리에 있는 '퍼스트 캐빈 아카사카'. 비행기의 퍼스트 캐빈을 형상화한 캡슐 호텔입니다. 콤팩트하면서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객실은 물론 프런트와 라운지까지 토탈 디자인으로 마치 공항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역이나 공항으로 이동하기도 좋은 입지여서 출장 등의 비즈니스 이용에도 좋습니다. 비즈니스호텔보다 합리적인 가격도 반가운 포인트입니다.

객실이 여성 구역과 남성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여성 혼자 이용해도 안심입니다. 캐빈웨어와 바디타올은 물론 여성용 스킨, 로션, 코튼 등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갑자기 이용하게 됐을 때도 도움이 되는 충실한 어메니티입니다. 

 

캐빈 분위기의 객실은 콤팩트하면서도 기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공간입니다.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 같은 기분 좋은 숙박 체험을 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3.Theater Zzz

도에이 지하철 오에도선 료고쿠역에서 도보로 약 4분 거리에 있는 'Theater Zzz'. 번화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미다구 이시와라에 야외극장을 형상화한 새로운 숙박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이 있는 시어터 형상의 구역에 텐트를 치고 숙박하는 남녀 혼합 도미토리 타입의 호텔입니다. 최대 18명이 숙박할 수 있고, 전세 예약도 가능합니다. 칸막이도 없는 공간에서 영화 한 편을 모두 함께 감상하며 보내는 시간은 이곳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비일상적인 체험일 것입니다.

침낭에서 자는 것처럼 천으로 텐트를 치고 숙박합니다. 마음 맞는 동행이 있다면 텐트를 연결하여 여러 명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른 호텔에는 없는 편안한 공간이기에 동행한 사람들과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BGV로 세계 각국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숙박객뿐만 아니라 카페 이용자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개방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교류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됩니다. 

4. LYURO 도쿄기요스미

지하철 기요스미시라카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LYURO 도쿄 기요스미'. 예술과 공예가 왕성한 이 거리에 걸맞은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텔입니다. 스미다가와를 바라보며 특별한 강변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객실은 스미다가와가 보이는 개방적인 공간입니다. 커다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과 흘러가는 강물, 번화가의 거리 풍경 등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입니다. 강변의 호텔 분위기가 나는 파란색을 포인트로 한 상쾌한 인테리어가 아름답습니다.

'지역과의 공생'을 컨셉으로 지역의 매력을 채용하고 발신하면서, 사람들이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숙박하면서 지역의 문화를 더욱 매력적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공유 공간의 '가와테라스®'는 여름의 교토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가와유카(요리점, 찻집 등에서 강 위나 옥외의 강이 잘 보이는 장소에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자리)'를 본떠서 만들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부지로 수변 공간 특유의 청량감과 개방감을 살린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가와유카는 도내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점점 인기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5.UNDER RAILWAY HOTEL AKIHABARA

아키하바라역에서 도보로 약 3분, 도쿄메트로 스에히로초역에서 도보로 약 2분 거리의 고가 아래에 위치한 'UNDER RAILWAY HOTEL AKIHABARA'. 

고가 밑이라는 입지와는 반대로 관내에는 지구 색조를 기조로 한 휴식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TV, 에어컨, 냉장고 등이 완비되어 있어 컨셉으로 하고 있는 '어반(도시의) 로하스'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의 특징은 바로 위를 달리는 전철 소리가 들린다는 것입니다. 전철의 박진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평소에는 좀처럼 할 수 없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방일 관광객이라면 도쿄 특유의 떠들썩함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호텔에는 캐주얼한 카페 & 바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커피, 밤에는 알코올음료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키하바라 전자 거리 등 관광지로 이동하기도 좋습니다.

6.SHIBUYA HOTEL EN

시부야역에서 도보로 약 7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와 센터가이도 가까워서 최적의 위치인 'SHIBUYA HOTEL EN'. 쾌적함과 디자인성을 추구한 디자이너스 호텔입니다. 

객실마다 각기 다른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으며, 다른 호텔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목재나 돌로 일본식 분위기를 내는 것 외에, 노(能)에 사용하는 가면 오브제나 만화풍 벽지 등을 사용하여 큰 임팩트가 느껴집니다.

전통과 팝 컬쳐, 서양 문화 등 다양한 테이스트가 재미있고, 특히 방일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포인트일 것입니다. 인테리어와 침대는 화려하지 않은 흰색으로 통일되어 있어 심플합니다. 

'SHIBUYA HOTEL EN' 로고는 깨달음의 순간을 가리키는 한 획으로 그린 '원형'이 상징입니다. 숙박하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방문한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주는 호텔'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7. 헨나호텔 마이하마 도쿄베이

JR 마이하마역에서 노선버스 또는 무료 셔틀버스로 약 4분, 지하철 우라야스역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헨나호텔 마이하마 도쿄베이'. 도쿄 디즈니 리조트와 하네다 공항 접근성이 좋습니다. 

'계속 바뀌어 갈 것을 약속하는 호텔'이라는 컨셉 그대로 시대와 니즈에 따른 선진 기술의 활용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런트에서는 공룡형 로봇이 응대를 하고 있는데, 호텔에서 로봇이 일하는 것은 세계 최초로 기네스에 인정을 받았습니다. 비대면으로 원활한 체크인과 동시에 공룡과 소통하는 것에 설레게 될 것입니다. 

객실에는 인간형 로봇과 스마트폰이 합쳐진 '로보혼'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주변 정보 제공 및 모닝콜, 퀴즈 및 댄스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컨시어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무료 와이파이, 욕실, 냉장고, 드라이어 등 기본적인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매트리스는 호텔 업계 최초로 신칸센에서 사용되고 있는 체압 분산 효과가 뛰어난 고반발 매트리스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잠자리도 편안해서 여행의 피로를 깨끗하게 풀어줄 것입니다. 

8. 파크호텔 도쿄

시오도메역에서 도보로 약 1분, 도내 1등지에 위치하여 하네다 공항 접근성도 좋은 '파크호텔 도쿄'. '일본의 미의식을 체감할 수 있는 시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상시 400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과 같은 관내입니다. 

아티스트 플로어(31층)의 전 객실은 벽에 직접 그린 그림이 들어가 있어 공간 자체가 예술 작품입니다. 테마는 에도, 하이쿠, 선녀 등 다양합니다. 모든 객실이 생동감 넘치고 현대적이며 일본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세계관입니다. 아티스트 플로어 제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작품과 굿즈는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창문에 펼쳐진 도쿄의 경치도 꼭 확인해 보세요. 여유 있는 높은 천장과 넓은 방 배치, 푹신한 침대에서 우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관내에서는 지하 2층, 1층, 25층 프런트·로비 등 26~34층까지의 전 객실 플로어의 회랑 등에서 예술 전시를 연중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마음껏 예술을 접할 수 있어서, 자극적인 숙박 체험이 될 것입니다. 

9. OMO5 도쿄 오쓰카 by 호시노 리조트

오쓰카역에서 도보로 약 1분 거리에 위치한 'OMO5 도쿄 오쓰카 by 호시노 리조트'. 아사쿠사와 도쿄돔 등의 관광지 외에도 도쿄역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동이 많은 여행에 최적인 호텔입니다. 

객실은 작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비밀 기지와 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맨발로 기분 좋게 쉴 수 있는 다다미가 깔려 있고, 침대로 이어지는 '상자 계단'은 퍼즐처럼 쏙 들어맞는 수납공간입니다. 

벽에는 TV, 옷걸이, 수건걸이 등의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장치 벽'으로 콤팩트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장치 벽'을 통해 공간이 더욱 확보되었습니다. 

야구라룸에서는 침대의 나무틀에 편백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소재감과 향이 객실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콤팩트하면서도 눈으로 보기에도 즐거운 객실입니다. 호시노 리조트가 준비한 세련되고 합리적인 숙박을 꼭 경험해 보세요. 

10. 더 밀레니얼스 시부야

시부야역에서 도보로 약 6분 거리에 위치한 '더 밀레니얼스 시부야'. 엔터테인먼트의 거리 시부야답게 아이팟을 이용한 IoT 체험을 할 수 있는 미래형 숙박 시설입니다. 

객실은 콤팩트하지만 폭 120cm 세미더블 사이즈, 25cm 두께의 널찍한 극상의 침대에 맞추어 캡슐호텔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쾌적한 거주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침대는 리클라이닝 각도를 단계없이 조정할 수 있어 소파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소파의 경우 전방 공간도 확보되어 있어서 다리를 쭉 뻗고 쉴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침대의 리클라이닝과 조명으로 깨워주기 때문에 알람 소리에 기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혁신적인 기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 시에 받은 iPod으로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앞쪽에 80인치 스크린이 있어서 자신의 PC나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프라이빗 시어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맺음말

도쿄에 있는 이색 호텔 10선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행의 포인트가 될 만한 개성적인 컨셉의 호텔이 많아서, 모든 호텔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도쿄에는 이외에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호텔이 많이 있으니 꼭 찾아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