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배를 채울 수 있는 도쿄의 '24시간 영업' 맛집 베스트 5선

여러분이 올빼미족이든 종달새족이든 혹은 그냥 일본에서 머무르는 제한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은 분들이든, 모두에게 24시간 영업 식당은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아래 소개하는 5개의 식당은 밤에 술을 마신 뒤 아침 첫차 시간을 기다릴 때나 혹은 한밤중에 갑자기 배가 고파졌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도쿄에 머무르는 동안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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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카페 & 레스토랑

이 체인 음식점은 도쿄 곳곳에 있는 사쿠라 호텔 지점에 입점해 있는 곳으로, 도쿄에서 시간에 관계없이 음식을 먹기 좋은 곳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피시 앤 칩스부터 나초, 카레까지 다양한 세계 각국의 요리를 번갈아가며 제공합니다. 게다가 이곳에서는 60 종류 이상의 외국 맥주를 취급하고 있으니, 매번 새로운 맛의 맥주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이 가게의 대표 메뉴는 함바그 그라탕(사진의 오른쪽)으로 함바그에 화이트소스와 치즈를 얹은 뒤 통째로 구워낸 요리입니다. 사쿠라 카페 & 레스토랑은 맛있는 디저트 메뉴도 갖추고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티타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쿄 곳곳에 지점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케부쿠로 점에서는 화창한 날에 제격인 넓은 테라스가 있고 닛포리 점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등 지점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사가타니 소바

식사 시간이 아닐 때, 혹은 식사 시간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사가타니 소바'가 제격입니다. 사가타니 소바는 맛있는 소바를 단돈 290엔에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심플하게 소바만 시킬 수도 있지만, 다양한 반찬과 함께 나오는 소바 세트나 덴푸라 치킨, 츠케모노(야채 절임) 같은 다양한 옵션을 곁들여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음식만 저렴한 게 아닙니다. 여기에서 생맥주 중간 사이즈는 한 잔에 겨우 150엔입니다.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첫차를 기다리기에 제격인 곳이기도 하지만, ‘타치구이 소바(서서 소바를 먹는 방식)’를 할 수 있는 스탠드가 있기 때문에 일을 시작하기 전이나 미팅 중간에 빠르게 식사를 하기에도 제격인 곳입니다. 

추고쿠사보 8(中国茶房8, Chinese Cafe Eight)

롯폰기의 유명한 바와 클럽들이 있는 거리 한가운데에 위치한 ‘추고쿠사보 8(中国茶房8, Chinese Cafe Eight)’는 도쿄 사람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공간이 다소 비좁고 인테리어가 도발적이긴 하지만 새벽까지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니 꼭 방문해 보세요!

추고쿠사보 8의 다양한 중식 메뉴들 중 하이라이트는 아주 맛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베이징 덕'입니다. 오리 한 마리에 3,980엔으로, 친구들과 함께 먹기에 딱 좋습니다. 이 밖에 전갈 튀김이나 누에 튀김 같은 희귀하고 와일드한 메뉴도 제공합니다! 만약 용기가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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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잔마이

‘스시 잔마이’라는 가게는, 일본의 “참치 왕”이자 유명한 스시 프랜차이즈의 괴짜 소유자인 ‘기무라 기요시’의 사진으로 한눈에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는 최근의 한 경매에서 참치 한 마리를 역대 최고가인 330만 엔에 낙찰받아 뉴스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시 잔마이에는 유명한 오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곳의 스시는 매우 신선하고 맛이 있는 데다가 도쿄 내에  많은 지점들이 있어서, 맛있는 스시가 먹고 싶을 때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언제든 맛있는 초밥과 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스시뿐만 아니라 덴푸라(튀김), 덮밥 그리고 다른 일본 요리들을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스시 잔마이는 주문하면 스시를 만들어 주는 전통적인 방식과 회전 스시 방식 모두 채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점들이 24시간 영업합니다. 

Klook.com

야로 라멘

서구권에서는 피자나 타코스, 케밥 등이 대표적인 야식 메뉴라면 일본에서는 라멘이 야식 메뉴의 제왕입니다. 일본에는 새벽까지 영업하는 라멘 가게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희의 추천 가게는 바로 야로 라멘입니다!

야로 라멘은 산더미처럼 쌓인 숙주나물과 차슈가 올려진 라멘으로 유명합니다. 어떨 때는 토핑이 너무 많아서 면과 국물이 안 보일 정도입니다! 도전을 하고 싶다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토핑이 올려져 있는 '메가 부타 야로 라멘'을 주문해 보세요. 이 가게의 또 다른 놀라운 점은 매월 8,600엔으로 매일 라멘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월 정액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간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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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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