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최고의 즐길 거리 50선: 멋진 풍경부터 맛집까지

홋카이도의 볼거리

1. 삿포로 눈 축제: 200점이 넘는 얼음 조각 예술 작품!

2월 초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삿포로 눈 축제에서는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삿포로의 세 지역이 얼음과 눈 조각들로 이루어진 멋진 거리 갤러리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2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이 행사의 주요 장소인 오도리에서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100점 이상의 조각품이 경탄하게 하는 창의력과 공예 기술을 보여줍니다. 스스키노 인근에도 약 100여 점의 조각이 전시되고, '쓰도메' 삿포로 커뮤니티 돔은 얼음으로 조각한 거대한 미끄럼틀로 흥을 돋웁니다. 조각과 함께 조명, 콘서트 등,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부대 행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2. 시로가네 푸른 연못: 숨을 멎게 하는 인공의 기연!

시로가네 푸른 연못은 홋카이도 중부 깊은 숲이 우거진 비에이 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푸른 연못에는 말라죽은 자작나무가 흩뿌려져 연출된 매혹적인 색감과 아우라가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비에이 강의 인공 댐에 의해 형성된 물줄기로 만들어진 연못은 근처의 온천에서 유입된 퇴적물이 햇빛에 반사되어 환상적인 빛을 자아냅니다.

3. 후라노 라벤더 꽃밭: 매혹적인 색의 화려한 밭이랑

7월 초부터 아름다운 라벤더 꽃밭이 후라노의 구릉지대를 화려한 색상과 풍부한 향기로 물들입니다. 수많은 라벤더와 다양한 꽃밭이 이 지역에 산재해 있는데, 가장 유명한 곳은 도카치 산지를 배경으로 깔끔한 다색의 화단을 자랑하는 팜 도미타입니다.

4. 스스키노: 삿포로 밤거리의 분주한 심장

도시 외곽의 가장 큰 유흥 중심지 중 하나인 삿포로의 홍등가 스스키노는 상점, 식당, 술집, 노래방, 나이트클럽 등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활기찬 파티 분위기 덕분에 늦은 밤이 되어도 거리가 안전하게 느껴집니다. 파티를 마친 후에는 간소 삿포로 라멘 요코초 거리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삿포로 라멘 한 그릇을 꼭 드셔보세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면, 이 삿포로 바 호핑 투어를 통해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숨겨진 맛집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하코다테산: 일본 최고의 야경!

높이 334m의 하코다테산은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하코다테시와 좁은 반도의 전경을 보여줍니다. 낮에 보는 전망도 환상적이지만, 일본 3위 안에 드는 '숨 막히는 야경'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하코다테산 전망대는 자동차나 로프웨이를 이용해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6. 운카이 테라스: 구름 바다

구름 바다는 일본어로 운카이(雲海, 운해)라고 하는데, 이른 아침의 고지대 또는 수역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입니다. 이 매혹적인 기적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가 도마무 스키 리조트의 운카이 테라스입니다. 물론 구름 바다를 반드시 볼 수 있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호시노 리조트 도마무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보(일본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 요테이산: 홋카이도의 후지산

거의 완벽하게 대칭된 형태의 화산인 요테이산은 일본의 전설적인 후지산과 닮아 홋카이도의 원래 이름인 '에조 후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테이산의 등산 시즌은 6월 초에 시작되며, 정상으로 이어지는 몇 개의 초급/중급 난이도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 주변에는 고산 식물이 서식하는 거대한 들판과 연못, 호수, 온천 등의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저녁 햇살로 붉게 물든 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8. 샤코탄 반도: 멋진 오션뷰와 숨겨져 있는 만

청록색의 바다와 기이한 모양의 바위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샤코탄 반도는 자연 애호가라면 탐험을 참을 수 없을 만한 광활한 황야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바다로 돌출되어 있는 절벽인 카무이 곶으로, 용의 등뼈를 닮았습니다. 해안가에는 야영장과 해수욕장도 즐비합니다.

9. 마슈 호: 세계에서 가장 맑은 호수 중 하나

마슈 호의 고대의 칼데라는 세계에서 가장 맑은 물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수 자체는 위험할 정도로 가팔라서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놀라운 경치와 자연경관은 이곳에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인근의 마슈다케와 니시베쓰다케 봉우리는 실력 좋은 등산가가 아니라면 오르기 힘들 수도 있지만, 4개의 전망대가 있어서, 편안하게 장관에 빠져들고 싶다면 도전해 볼 만합니다.

10. 아사히야마 기념공원: 삿포로의 놀라운 파노라마

1970년 삿포로 100주년을 기념해 문을 연 아사히야마 기념공원은 삿포로의 역동적인 도시 경관을 한 폭의 파노라마로 완벽하게 담아낸 곳입니다. 해발 130m가 넘는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밤낮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서 도시 경계를 벗어나지 않고 삿포로의 번잡함에서 금방 벗어날 수 있습니다.

11. 삿포로 TV 타워: 정상에서 보이는 놀라운 삿포로 풍경

삿포로 TV 타워는 삿포로 중심부의 오도리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삿포로의 랜드마크입니다. 지상 90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높은 고도에서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삿포로의 매혹적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2. 모이와산: 삿포로 풍경에 빠져들게 하는 케이블카

삿포로역에서 남서쪽으로 15km 떨어진 모이와산에서는 삿포로 상공 531m에서 완벽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로프웨이와 미니 케이블카가 운행되어 정상까지 가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전망대, 레스토랑, 천체투영관, 극장, 스키장을 포함한 많은 시설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13. 오호츠크 유빙: 얼어붙은 바다를 항해하다

기온이 낮아지는 10월 하순 이후에는 얼어붙은 바닷물 덩어리가 러시아 해안 오호츠크 해에서 홋카이도 북동쪽으로 흘러들어옵니다. 2월 초에는 몬베쓰와 이바시리에서 처음 보이기 시작하던 유빙이 시레토코 반도와 라우수까지 발견됩니다. 유빙은 해안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보트 크루즈나 얼음 걷기 투어가 이 경이로움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14. 소야 곶: 일본 최북단 지점

왓카나이시의 소야 곶은 맑은 날에는 러시아 해변이 보이는 홋카이도의 최북단 지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처에 큰 범위의 명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험심이 가득한 분이라면 이 지리적으로 중요한 랜드마크를 정복해 보고 싶으실 것입니다. 이 지역에는 평화와 번영을 기리는 다양한 역사적 기념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15. 시레토코: 야생동물로 넘쳐나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

홋카이도 동부의 시레토코 반도는 일본에서 가장 깨끗한 야생동물 보호 지역 중 하나입니다. 배를 통해 바다에서 북쪽 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 거대한 생태계는 다른 곳과는 비교가 안 되는 다양한 환경으로 성장하기까지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꽃사슴, 귀여운 일본 검은담비, 에조 붉은여우, 큰바다사자, 돌고래, 고래, 그리고 정말 희귀한 두루미와 함께 약 500마리의 웅장한 불곰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안전지대를 떠나 진정한 오프로드 모험을 추구하는 분들이라면 시레토코 반도에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16. 아바시리 감옥 박물관: 홋카이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죄수들의 거처

1890년대에 지어진 아바시리 형무소는 한때 일본의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 수천 명이 감금되어 있던 곳입니다. 1984년에 감옥이 현대화된 후, 원래 건물의 많은 부분이 약 3km 떨어진 곳에 아바시리 감옥 박물관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유럽에서 영감을 받은 세련된 행정 건물, 여러 교도관, 중앙 경비대, 강의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 감옥 탈옥왕' 요시에 시라토리의 과감한 탈옥을 포함하여, 수감자들의 삶을 보여주는 매우 사실적인 실물 크기의 디오라마로 각 섹션이 가득 차 있습니다!

17. 고료카쿠 공원: 놀라운 서양식 요새

고료카쿠 공원은 에도 시대 말기에 홋카이도 방위력 증강을 위해 1864년에 건설된 별 모양의 고료카쿠 성채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채의 눈길을 끄는 디자인은 프랑스 유명 건축가 보반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고, 울창한 벚꽃 숲과 경치 좋은 산책로, 겨울철 조명 행사 등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900엔의 요금을 지불하면 고료카쿠 타워 전망대에서 공원 단지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하코다테 전쟁 당시 육군 본부로 사용되었던 하코다테 정무관 사무실도 확인해 볼 만합니다. 원래 건물은 1871년에 철거되었지만, 원래의 건물과 배치와 비슷하게 심혈을 기울여 재건되었습니다.

18. 모에레누마 공원: 자연과 얽혀있는 디자인

일본계 미국인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노구치 이사무의 작품인 삿포로의 모에레누마 공원은 다양한 풍경과 예술품이 상호 연결되어 하나의 공원 조형물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때 쓰레기 처리장이었던 이 지역이 23년에 걸쳐 삿포로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우뚝 솟은 '유리 피라미드(사진)'와 '모에레 언덕'의 소박한 아름다움, '해수 분수'에서 뒤얽히는 빛과 물이 하이라이트입니다.

19. 홋카이도 신사: 홋카이도의 영적 중심지

1869년 메이지 천황의 명령으로 세 명의 개척신을 모시고 모여서 기도할 수 있는 안전한 안식처를 마련하였는데, 그곳이 바로 홋카이도 신사입니다. 1871년에 완공된 이곳은 현재 메이지 천황의 영혼을 모시고 있으며 홋카이도 신사에서 가장 중요한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하츠모데', 봄에는 벚꽃 축제, 여름에는 삿포로 축제 등 연중행사로 북적이는 홋카이도 신사는 현지인과 참배객들로 쉴 새 없이 떠들썩합니다.

20. 굿샤로 호: 경치 좋은 하이킹과 야외 활동

아칸 마슈 국립공원에 위치한 굿샤로 호는 온난한 계절에 하이킹, 카약, 자전거, 낚시와 같은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칼데라 호수입니다. 이외에도 지열 활동, 호화로운 온천, 남동쪽의 유황과 초현실적인 증기 분출 간헐천의 톡 쏘는 냄새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호수가 얼어붙는 겨울에는 지하 온천의 따뜻한 물로 스나유 일대에 철새 떼가 모여들어 활기를 띱니다.

21. 오타루 운하: 지나간 시절의 매혹적인 로맨스

리시리와 레분 섬은 홋카이도 북쪽 끝의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훼손되지 않은 야생과 희귀한 토착 꽃, 식물로 유명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광경은 1,721m 높이의 성층화산으로 후지산과 매우 닮았습니다. 이 섬들은 왓카나이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22. 리시리와 리분 섬: 진정한 오프로드 어드벤처!

리시리와 레분 섬은 홋카이도 북쪽 끝의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훼손되지 않은 야생과 희귀한 토착 꽃과 식물로 유명합니다. 가장 상징적인 광경은 1,721m 높이의 성층화산으로 후지산과 매우 닮았습니다. 이 섬들은 왓카나이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23. 히가시모코토 시바자쿠라 공원: 감미로운 핑크색 꽃의 카펫

5월이 되면 홋카이도 동부의 히가시모코토 시바자쿠라 공원은 일본어로 '시바자쿠라'라고 하는 잔디 벚꽃으로 뒤덮이게 됩니다. 약 10ha 면적에 퍼져있는 벨벳 같은 꽃의 매력에 빠진 방문객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잔잔한 향기를 풍깁니다. 매년 열리는 히가시모코토 시바자쿠라 축제에 방문하여 경이로운 장관을 기념하고, 다양한 무대 행사와 지역 별미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24. 노토로 호: 붉은색의 초현실적인 외계 풍경

오호츠크 해와 연결된 노토로 호는 아바시리역에서 10km 거리에 있는 넓은 타원형의 염호입니다. 이 지역은 염전 습지에서 번성하는 다육식물의 일종인 퉁퉁마디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일 년 내내 자생하면서 외계 행성을 연상시키는 초현실적인 환경을 형성하며, 9월 초에서 10월 초 사이에는 불타는 진홍색으로 물듭니다. 우바라나이의 남쪽 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며,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5. 구시로 시쓰겐 국립공원: 야생동물로 가득 찬 광대한 습지

일본에서 가장 큰 습지인 구시로 시쓰겐 국립공원에는 1,300여 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공원을 보호한 노력 덕분에 멸종 위기에 처했던 희귀 두루미도 있습니다. 구시로 시쓰겐의 대부분은 습하고 늪과 같은 초원으로 따뜻한 계절이 되면 생겨나는 호수가 산재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시로 습지 전망대 2.5km, 온네나이 목책길 3km 등 산책로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