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와 아사쿠사에서 꼭 해야 할 50가지

1. 우에노 동물원 (上野動物園)

우에노 동물원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모노레일로 넓은 공원을 돌 수 있어 동물원 한곳에서 충분히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중국에서 기증받은 대왕판다입니다. 귀여운 판다를 보기 위해 끝없이 늘어선 줄을 보실 수 있죠.

2. 우에노 아메요코 (上野アメ横)

이 지역은 암시장이 크게 발달해, 전쟁 후 사탕(아메)이 몹시 귀하던 시절 사탕을 구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그래서 아메시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죠. 지금은 400여 개의 점포가 나란히 늘어선 이곳은 연말이면 특히 새해 음식을 사는 사람들로 붐빈답니다. 상인들의 적극적인 호객이나 고객들의 흥정 같은 광경을 볼 수 있죠.

3. 우에노 공원 (上野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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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는 도쿄 교통망의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왕래합니다. 그와 같은 이유로 일본 최초의 공원이 이곳에 만들어졌죠. 50만 평방미터 규모의 공원 안에는 자연 조성된 호수와 숲이 있고 아트 갤러리나 박물관 등도 있습니다. 공원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산 커피를 한 손에 들고 천천히 거닐어 보세요. 벚꽃 철이 되면 밤낮으로 인파가 몰리는 곳이랍니다.

4. 우에노 이자카야 거리 (上野居酒屋街)

우에노역에서 그리 떨어져 있지 않은 레스토랑 거리입니다. 대부분의 고객은 샐러리맨 및 중년 남성이었으나, 최근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 및 관광객이 늘었습니다. 밤새 영업하는 음식점에서는 모츠야키나 야키토리 같은 B급 미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덕에 얼굴이 빨개져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우에노의 특징입니다.

5. 우에노 세이요켄 (上野精養軒)

1876년부터 우에노 공원 내에서 영업 중인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일본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상류층이 즐겨 찾는 공간이었습니다. 전통적인 프렌치 스타일의 요리를 즐기며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에 이끌려 수년간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6. 간에이지(寛永寺)

간에이지는 1625년에 설립된 사찰로 에도 시대 도쿠가와가가 머물렀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에는 우에노 공원 전체를 차지하는 넓은 사찰이었으며, 현재 5층 탑과 기조미즈칸논도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화적 자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차 대전의 포화 속에서도 살아남은 귀중한 문화 유산입니다.

7. A B A B 우에노 스토어 (ＡＢＡＢ上野店)

현지인에게 매우 인기 있는 패션 쇼핑몰로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맞는 패션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몰 내에 70여 개의 매장이 있으며, 갸루 스타일의 매장이 가장 눈에 띕니다. 최신 일본 트렌드 체크에 좋은 곳이죠.

8. 구 이와사키테이 정원 (旧岩崎邸庭園)

이 공원은 귀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전에는 대기업 소유주의 저택이었습니다. 1896년에 세워진 저택은 서양식과 일본식 가옥, 일본식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벚나무와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9. 우에노 도쇼구궁(上野東照宮)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위패가 있는 궁으로 우에노 공원 내에 있습니다. 에도 시대의 대표적인 쇼군을 모신 궁이므로 에도 시대 건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궁에 인접한 정원에서는 봄의 모란과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 있는 600년 이상 된 커다란 녹나무는 최근 영험한 기운이 있다고 알려지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10. 아사쿠사 목욕탕(浅草の銭湯)

아사쿠사는 현지인들이 매우 애착을 갖고 있는 관광지로 수세기 동안 목욕탕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자코쓰유는 그중에서도 특히 사랑받는 곳으로 다이쇼 시대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며, 이곳의 후지산 벽화가 목욕탕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될 정도로 유서 깊은 곳입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현지인들과 어울려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11. 나카미세도리 일본 과자 (仲見世通りの和スイーツ)

아사쿠사의 나카미세도리에 가면 일본식 과자를 즐기며 명승지를 둘러보세요. 튀긴 만주, 닌교야키, 이모요칸 및 기타 과자를 사려고 많은 가게 앞에 늘어서 있는 관광객 및 현지인을 볼 수 있습니다. 며칠씩 보관해도 괜찮은 음식들이어서 기념품으로도 좋습니다.

12. 사쿠라 호스텔 아사쿠사 (サクラホステル浅草)

사쿠라 호텔은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입니다. 바이링구얼인 프론트 직원이 24시간 대기하고 있고, 당일 워크인도 가능할 정도로 수용 공간이 넉넉합니다.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해, 이곳에 묵는 동안 생각지도 못한 멋진 만남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13. 나데시코 아사쿠라 에키미세 (なでしこ浅草エキミセ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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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까지 오셨는데 기모노를 입고 사진 촬영하는 코스를 빠뜨릴 수 없겠죠! 아사쿠사의 돌길과 선명한 붉은색 건물은 어디나 기념 사진 배경으로 좋습니다. 5000엔(세금 별도)이면 기모노와 모든 부속품을 빌릴 수 있으니 빌려 입고 나가 사진을 찍어 보세요!

14. 아사쿠사 엔터테인먼트 버스 - 사무라이와 닌자 사파리 (浅草エンタメバス 『サムライ＆忍者 サファリ』)

이동극을 볼 수 있는 버스로, 가미나리몬과 스카이트리 등 아사쿠사 내 명소를 다니며 닌자와 사무라이가 나오는 극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15년 3월에 시작했으며, 일본 미디어에서 극찬을 받은 서비스입니다.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DJ가 쇼에 내레이션을 덧붙여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15. 가오산 월드 아사쿠사 (カオサンワールド浅草)

일본의 러브 호텔에 묵어 보고 싶다면 가오산 월드를 들러 보세요. 저렴한 가격의 객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각 객실은 저마다 독특한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자쿠지나 거울로 꾸민 욕조 등 일반 호텔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재미있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16. 아사쿠사 로쿠쿠 브로드웨이 (浅草六区ブロードウェイ)

아사쿠사 중심가를 관통하는 300m 길이의 쇼핑가로, 이전에는 이 길을 따라 늘어선 전시장과 극장에서 수많은 배우들이 공연하던 곳입니다. 마을 전반에서 셀럽 사인과 뛰어난 희극 배우들의 조각상을 찾을 수 있어, 시대의 즐거움에 대한 향수를 전해줍니다. 현재도 길거리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7. 아사쿠사 무기토로 (浅草むぎとろ)

아사쿠사 무기토로는 1929년에 오픈한 일식 레스토랑으로 참마를 사용한 와젠(일식)이 매우 인기입니다. 별실도 넉넉해 예식 행사에도 자주 쓰입니다. 오미야게(기념품)로 특제 가린토를 구매해 보세요.

18. 어뮤즈 뮤지엄 (アミューズミュージアム)

일본 문화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는 아사쿠사의 사립 박물관입니다. 1층은 잡다한 일본식 물품과 전통 공예품을 파는 박물관 기념품숍이며 2층과 3층은 갤러리 및 전시 공간입니다. 우키요에나 서예 같은 전통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앤티크 일상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못타이나이(정말 아깝다)" 정신을 활용해 버릴 법한 오래된 옷과 수선한 옷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9. 아사쿠사 문화관광 센터 (浅草文化観光センター)

아사쿠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 데스크로 센소지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모든 정보가 제공되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들러 볼 만한 곳이죠. 8층의 전망대는 아름다운 스카이트리를 감상하기 좋은 숨겨진 명당입니다.

20. 센소지 (浅草寺)

아사쿠사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628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센소지는 아사쿠사를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쉽게 지나칠 수 없는 곳이죠. 내부를 거닐며 일본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불상 외에도 5층 탑, 가미나리몬 문, 부처가 신었다는 오와라시 신발 등 즐겁게 사진을 찍을 만한 볼거리가 많으니 다양한 방식으로 센소지를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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