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지의 절경을 보며 힐링하자! 제68회 일본 관광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해외로 향하는 배편과 비행편이 제한되어 있는 지금, 여행을 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것! 일본 국내 관광의 진흥을 목적으로, 1947년부터 개최되어 온 '일본 관광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품입니다. 2020년 3월에 발표된 제68회 공모전에서는 총 139개 작품 중 34개 작품이 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작품으로는 풍부한 자연 속 산길을 따라 달리는 관광열차, 단풍이 붉게 물든 산을 바라볼 수 있는 호수, 보석처럼 유빙이 반짝거리는 해안 등 일본 전국의 숨 막히게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낸 작품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희 츠나구 재팬에서 엄선한 6개의 수상 작품을 보며, 일본 여행을 하는듯한 기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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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토교통대신상: 아직 보지 못한 규슈로. [규슈 여객 철도 주식회사]
일본 서쪽에 위치한 규슈의 각 지역을 달리는 JR 규슈 관광 열차 'D&S열차(디자인&스토리열차)'. 각각 다른 디자인의 개성 넘치는 열차가 자연이 풍부한 숲과 강 바로 옆을 달리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2. 총무대신상: 더 리조트, 닛코(The Resort, Nikko). [도부 철도 주식회사]
세계유산인 절과 신사, 온천, 음식 등 볼거리가 많은 도치기의 닛코. 수상 포스터를 통해 새파란 하늘과 산뜻한 녹음이 수면에 퍼지는 여름, 단풍이 근처 일대를 물들이는 가을, 새하얀 눈이 쌓인 겨울 등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는 '오쿠닛코'의 풍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3. 입상: 오야마산 관광 포스터 2019 [돗토리현 일반사단법인 오야마 관광국]
사구로 유명한 돗토리현에 있는 명산 '오야마산'. 수상을 거머쥔 이 포스터는 '산은 살아있다'라는 문구를 필두로 아침 해돋이에서 밤하늘의 별빛까지, 오야마의 '아침, 점심, 저녁, 밤'의 절경을 각각 잘 담아냈습니다.
4. 온라인 투표 부문 1위: 야쿠시마초관광 PR 포스터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초]
가고시마현에 있는 세계 자연유산, 야쿠시마. 이곳의 자연경관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모습은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풍족하게 해줍니다. 포스터는 '물', '아이', '역사와 전통', '세계와의 교류' 등, 야쿠시마의 가치를 함축하여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5. 온라인 투표부문 3위(입상): 주얼리아이스~얼음 보석을 찾아나서는 여행~ [홋카이도 도요고로초 관광협회]
수상작품 중 유난히 빛나고 아름다운 홋카이도 도요코로초의 관광포스터. 한 겨울 두껍게 얼어붙은 도카치 강의 얼음이 바다로 흘러나와, 다양한 형태로 모래사장에 형성된 주얼리 아이스의 모습이 포스터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중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광경으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6. 입상: 비젠시 사토우미사토야마 발신 포스터 [오카야마현 비젠시 사토우미사토야마 브랜드 추진 협의회 with ICM]
오카야마현 비젠시의 수많은 자원을 '이곳에서 기릅니다(ここで、育まれる)'라는 콘셉트로 소개한 이 포스터에는 주로 비젠시의 식재료와 요리, 아름다운 풍경의 시각자료를 사용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대접받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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