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만의 정통 다코야키 베스트 7
오사카 스타일 요리라면, 밀가루를 기본으로 한 요리가 가장 유명합니다. 오사카에서는 다코야키(문어빵), 오코노미야키(일본식 부침개), 그리고 네기야키(파를 넣은 오코노미야키의 일종)를 꼭 드셔 보세요. 고급스러우면서 특색 있는 다코야키 식당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게마다 다양한 맛을 자랑하므로, 한 곳씩 비교해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다코야키를 찾는 것도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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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코야키 도라쿠 와나카 - 센니치마에 본점 [난바]
다코야키 도라쿠 와나카는 일본 코미디의 중심지, 난바 그랜드 가게쓰 극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곤하는 인기 다코야키 가게입니다. 이곳의 뜨끈뜨끈한 다코야키는 일반적인 크기보다 조금 더 큽니다. 겉은 엄청나게 바삭바삭합니다. 달달한 소스, 매콤 짭짤한 소스, 쇼유(간장 소스), 그 밖의 다른 소스를 다코야키에 뿌려 먹을 수 있습니다.
다코야키 외에, ‘다코젠’이라 불리는 다른 길거리 음식도 무척 인기 있습니다. 두 개의 센베이(일본의 딱딱한 쌀 과자) 사이에 다코야키를 끼운 것입니다. 한 손에 들고 걸으면서 먹기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2. 하나다코 [오사카 우메다]
하나다코는 신우메다 쇼쿠도가이(신우메다 식당가)에 있는 다코야키 식당입니다. 문어의 탱글탱글한 식감은 최고이며, 반죽이 부드러워 매우 맛있습니다.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려 먹을 수 있습니다.
이 가게에서 유명한 ‘네기마요’는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다코야키 위에 파를 수북이 얹고, 마요네즈를 듬뿍 뿌렸습니다. 달콤한 다코야키 소스에 파와 마요네즈가 어우러져, 맛이 최고의 조화를 이룹니다.
3. 다코야키 주하치반 - 도톤보리점 [난바역]
다코야키 주하치반은 오사카와 도쿄에 매장이 있는 체인점입니다. 도톤보리점은 특히 활기찬 거리에 있어 항상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보통 대기 줄이 있지만, 다코야키는 만드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 다코야키의 특징은 덴카스(덴푸라 부스러기)를 아낌없이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덴카스의 바삭함과 다코야키의 부드러움이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반죽은 우유가 들어 있어서 마치 크림 같습니다. 소금 맛과 소스 맛을 모두 먹어볼 수 있는 하프 & 하프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4. 다코하치 - 도톤보리 본점 [난바역]
다코하치는 도톤보리의 큰 교차로에 있어 눈에 잘 띄는 인기 다코야키 가게입니다. 3층으로 되어 있어 좌석도 충분합니다. 이 식당의 특징은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정통 다코야키부터 오코노미야키, 네기야키, 야키소바 등 오사카 스타일의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비법 소스를 뿌린 이카야키(오징어 구이)도 강력 추천 메뉴입니다. 반죽이 오징어를 더욱더 쫄깃하게 해줍니다. 다코야키와 함께 드시면서 식감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5. 아베노 다코야키 야마찬 - 본점 [아베노바시 덴노지]
오사카부 아베노바시역에서 바로 남쪽에 있는 좁은 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야마찬은 묽은 반죽을 쓰는 것이 특징인 다코야키 가게입니다. 뜨거워진 부드러운 속이 넘쳐흐를 듯합니다.
이곳의 다코야키는 다양한 맛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코야키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으며, 마요네즈와 달콤한 소스, 마요네즈와 간장, 파래 가루와 간장 등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파를 토핑으로 추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6. 다코노테쓰 - 마루비루점 [니시우메다&우메다]
다코노테쓰는 오사카역 앞 마루비루 빌딩 안에 위치한 다코야키 가게입니다. 이 가게의 특징은 나만의 다코야키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사카에서도 이런 방식의 식당은 드뭅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다코야키 요리법을 모르신다고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직원이 만드는 법을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
취향에 따라 소스, 마요네즈, 파래 가루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정통 다코야키부터 치즈와 시소(차조기)를 넣은 다코야키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맛있는 조합을 시도해 보세요.
7. 아이즈야 - 본점 [다마데]
아이즈야 본점은 26번 일본 국도를 따라 다마데 역 출구 근처에 있는 인기 다코야키 가게입니다. 다코야키 크기가 작아서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다코야키는 소스 없이 제공되지만, 테이블 위에 있는 소스와 다른 토핑을 원하는 만큼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문어 대신 소 힘줄과 곤약 젤리를 넣은 라디오야키도 추천 메뉴입니다. 재료 자체도 무척 맛있지만, 더욱 인상적인 것은 폭신한 식감입니다. 라디오야키는 지금은 널리 알려진 다코야키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를 관광하신다면, 다코야키를 꼭 드셔 보세요. 오사카가 처음인 분은 쇼핑가마다 늘어선 다코야키 가게의 엄청난 수에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오사카는 다코야키의 성지이자 격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도 많아 깜짝 놀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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