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함께 즐기고 싶다! 구사쓰 온천 마을(草津温泉街) 유바타케(湯畑) 추천 맛집 18선
군마현 구사쓰마치(草津町)의 유바타케는 거리 곳곳에서 온천이 솟아나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일본 굴지의 온천 마을입니다. 온천은 물론이고, 운치 있는 거리를 산책하며 맛있는 것을 먹는 것도 매력 중 하나. 데이트나 여성 모임에도 추천할 만한 지역 맛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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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쓰 온천 마을 유바타케의 추천 일본 과자 맛집 8선
1. 마쓰무라만주(松むら饅頭)
'마쓰무라만주'는 구사쓰에서도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만주 가게입니다. 1945년 창업으로 현재는 2대와 3대째가 개업 당시의 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산 팥을 사용한 수제 팥소는 알갱이가 약간 남아있을 정도로 만들었는데, 아주 부드럽습니다. 흑당을 사용한 폭신폭신한 겉면도 절묘합니다!
매장에서 구입해서 갓 나온 것을 바로 먹으면 당연히 맛있겠지만, 이 만주는 식어도 그 맛이 대단하다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선물로도 인기가 많고, 종종 매진되기도 합니다. 전화 예약도 가능하니, 선물을 구입할 때 추천합니다.
2. 구사쓰 유노하나만주(草津湯の花まんじゅう)
으깨지 않은 팥소가 주류인 구사쓰의 온천 만주 중에서 드물게 으깬 팥소를 사용한 온천 만주를 판매하는 '구사쓰유노하나만주'입니다. 당일 팔릴 만큼만 만들기 때문에 오전에 매진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직접 맛보는 것은 물론 선물로도 좋습니다.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유모미짱야키(ゆもみちゃん焼)도 정말 인기가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닌교야키(人形焼き)같은 모양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2종류의 밀가루를 블렌드한 생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속도 계절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조주텐(長寿店)
'조주텐'은 갓 만들어진 온천 만주를 매장에서 무료 시식을 하면서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활기 넘치는 가게입니다. 겉면의 폭신폭신한 부드러움과 살짝 달콤한 팥소 향기는 갓 구워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맛. 온천 만주와 함께 차도 주는 정말이지 통이 큰 가게입니다.
온천 만주는 갈색, 흰색, 녹색의 3종류입니다. 색깔에 따라 속이 다른데, 갈색은 으깨지 않은 팥소, 흰색은 으깬 밤, 녹색은 으깬 청완두가 들어가 있습니다. 선물용 3색 세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색채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4. 야마비코 온천 만주
온천 만주 가게가 많은 유바타케에서 '야마비코 온천 만주'는 색다른 만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만주를 튀김으로 만든 아게만주가 간판 상품. 전통적인 온천 만주와는 구별되는 맛에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게만주의 튀김옷에는 깨가 버무려져, 달콤한 만주에 고소한 풍미를 더 해줍니다. 데이트나 여성 모임, 친구와 함께라면 거대 아게만주도 추천합니다. 보통의 4배 사이즈의 아게만주를 함께 나누어 먹는 것도 재밌습니다.
5. 데라코야혼포 구사쓰 온천점(寺子屋本舗 草津温泉店)
'데라코야혼포 구사쓰 온천점'은 갓 구운 센베(전병)를 한 장씩도 팔고 있어, 맛을 보기에도 참 좋습니다. 가게 앞 쇼케이스에 늘어서 있는 센베가 식욕을 돋워 주고, 종류도 다양해서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수많은 데라코야혼포 상품 중에서도 특히 추천할 만한 것이 구시누레오카키(串ぬれおかき)입니다. 꼬치에 꽂혀 있어서 걸으면서도 먹기 편합니다. 촉촉한 전병에 약간 진한 간장으로 양념 되어 있습니다. 마요네즈와 흑후추 토핑 등,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구사쓰카쇼 세이게쓰도(草津菓匠 清月堂)
구사쓰의 '구사쓰카쇼 세이게쓰도'는 다이쇼 12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의 일본식 과자점입니다. 이곳의 간판 상품은 구사쓰 명물 하나인겐마메(花いんげん豆, 적화강낭콩)을 사용한 아마낫토(甘納豆). 구사쓰의 특산품을 사용한 이 화과자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세이게쓰도의 명물인 하나인겐아마낫토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달콤함이 특징입니다. 아마낫토를 잘 못 드시는 분이라도 세이게쓰도의 하나인겐아마낫토는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존 기간이 길어 선물로도 인기가 많은데, 다니면서 먹기 좋게 개별 포장된 제품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7. 구사쓰 센베혼포(草津煎餅本舗)
사이노카와라코엔도리(西の河原公園通り) 근처에 있는 '구사쓰 센베혼포'는 매장 안에서 계란과 밀가루로 센베를 직접 만듭니다. 선물용은 물론이고, 낱개로도 판매하고 있어 다니면서 먹기에도 편리합니다.
광천수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고센센베(鉱泉せんべい)와 깨와 땅콩을 엿으로 굳힌 고마네지리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상품도 많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구사쓰 명물 하나인겐마메를 사용한 자가제 하나인겐니마메(콩자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화과자도 맛볼 수 있습니다.
8. 나카요시도혼포(中吉堂本舗)
오래된 민가 분위기가 온천 마을의 정서를 느끼게 해주는 '나카요시도혼포'는 유바타케 앞에 있는 특산품 가게입니다. 진열된 상품들은 모두 이 가게의 오리지널 제품들로, 다양하고 풍성한 라인업은 구경만 해도 즐거워집니다. 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그중에는 직접 먹어 보고 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온천 다마고보로는 어딘가 쇼와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패키지가 사랑스러운 상품입니다. 안에는 추억의 다마고보로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 3대 종유동인 류도센(龍洞泉)의 천연수를 사용한 류도센치(龍洞泉地) 사이다와 몽드 셀렉션 금상을 수상한 이와이즈미(岩泉)의 마시는 요구르트도 인기입니다.
구사쓰 온천의 유바타케 추천 맛집 5선
1. 야키토리 시즈카(やきとり静)
유바타케에서 줄이 늘어서는 야키토리 집으로 유명한 '야키토리 시즈카'. TV와 같은 미디어에서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군마현산 닭을 숯불에 바싹 구워 고소하고, 통통한 것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야키토리는 2개씩 판매하고 있어, 같이 관광 온 친구와 나누어 먹기에도 딱 좋습니다. 모둠 메뉴도 있어서 여럿이 다양한 종류를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폐점 시간이 가까워지면 매진되는 종류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2. 요리토모(頼朝)
구사쓰 온천 마을·유바타케에서 선물용 츠케모노(야채 절임)를 판매하고 있는 '요리토모'입니다. 츠케모노 이외에 온천 계란도 판매하고 있는데, 온천 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물로 그 인기는 츠케모노를 능가할 정도입니다. 작은 컵에 담아 판매하고 있어, 다니면서 먹기에도 딱 좋습니다.
온천 달걀을 깨서 작은 컵에 넣고, 추가 다시(양념 육수)도 첨가해 줍니다. 다시는 절묘한 달콤함과 매운맛으로, 온천 달걀의 맛을 한층 북돋워 줍니다. 유통 기한이 약 2주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3. 야마마타기토우미반야(山マタギと海番屋)
신선한 닭고기와 돼지고기, 곤들매기, 새우 등의 구시야키(꼬치 구이)로 인기 있는 '야마마타기토우미반야'입니다. 매장 앞에서 고기와 생선을 정성 들여 숯불에 굽고 있어 식욕을 자아냅니다. 풍성한 자연 속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시반~15시의 실속 있는 낮술 세트가 있습니다. 돼지고기 꼬치 또는 닭꼬치 중 하나, 맥주, 사와, 하이볼 중 하나에 안주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말 한정으로 군마현산 표고버섯구이도 있습니다. 타이밍을 잘 맞추신다면, 두툼하고 육즙 가득한 표고버섯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4. 구사쓰 온천 유아가리카린토(湯あがりかりんと)
'구사쓰 온천 유아가리카린토'는 가린토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맛봐야 할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유아가리 조슈규 찐빵은 조슈규(上州牛)를 아낌없이 듬뿍 사용하여 먹음직스럽습니다.
조슈규는 고베규나 마쓰자카규 못지않은 육질로 유명한 와규입니다. 속에 조슈규를 듬뿍 사용한 소고기 찐빵을 베어 물면 육즙이 넘쳐 나옵니다. 유아가리카린토 한정 상품으로 유바타케에 방문했을 때는 꼭 먹어봐야 할 일품 간식입니다.
5. 하나사키 카페(花咲カフェ)
'하나사키 카페’는 다이쇼 시대의 낭만을 느끼게 해주는 인테리어로 향수에 젖게 해줍니다. 크레페가 인기 있는 가게로 달콤한 디저트 크레페부터 식사로도 충분한 소자이(惣菜, 반찬) 크레페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거리를 산책하다가 배가 고플 때도 참 좋습니다.
이곳의 명물 중 하나인 크레페는 신선한 과일을 사용한 것부터, 온천 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온천 달걀을 사용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가게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 크레페를 먹으며 피로를 풀 수도 있습니다.
구사쓰 온천 마을 유바타케 추천 아이스크림 5선
1. 구사쓰 온천 유노카혼포(湯の香本舗)
메이지 33년에 창업한 특산품 가게 '구사쓰 온천 유노카혼포'는 선물 외에 맛있는 음식과 음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온천 달걀 소프트크림. 옅은 노란 빛을 띠고, 커스터드와 같이 농후한 맛입니다. 온천에 들어가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에 딱 좋은 디저트입니다.
온천 달걀 소프트크림과 함께 먹어봐야 할 것이 유케무리(湯けむり) 사이다입니다. 군마현의 명수 다니가와렌포(谷川連峰)의 천연수를 사용하고 있어, 그야말로 본고장의 사이다입니다. 패키지도 레트로 분위기로 SNS에 공유하면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고마후쿠도(ごま福堂) 구사쓰점
고마(깨) 전문점 '고마후쿠도 구사쓰점'에는 다양한 깨를 사용한 상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추천할 만한 것이 혼네리고마 소프트아이스크림. 새카만 겉모습부터 깨를 듬뿍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위에 긴고마(金ごま)가 뿌려져 있습니다.
두유 베이스에 검은깨를 섞어 만든 검은깨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정말 농후한 깨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참을 수 없는 일품 간식입니다. 검은깨 외에 긴고마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추천합니다.
3. 그란데휴메 구사쓰(グランデフューメ草津)
온천 마을이라고 하면 일본식 과자라는 인상이 강할지도 모르지만, '그란데휴메 구사쓰'는 그 이미지와 구별되는 젤라토와 러스크의 전문점입니다. 이곳의 인기상품은 뭐니 뭐니 해도 일본에 최초 상륙했던 이탈리안 소프트아이스크림 젤라토. 젤라토와 함께 이 가게의 오리지널 러스크 등을 토핑해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젤라토는 바닐라,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요구르트로 4가지 맛이 있습니다. 그 위에 원하는 맛의 러스크를 토핑하여 소스, 스프레이를 뿌려 완성. 선명한 색채의 아기자기한 젤라토입니다.
4. 스기 양봉원(杉養蜂園) 구사쓰 온천점
벌꿀 전문점 '스기 양봉원 구사쓰 온천점'에서는 농후한 벌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은은한 황금빛을 띤 소프트아이스크림은 너무 달지도 않고, 정말 빠져드는 맛으로, 꿀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살아있습니다.
이외에도 꿀을 사용한 홍차, 핫레몬 등의 음료도 있습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과 함께 먹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바로 먹을 수 있는 것 외에, 선물용 벌꿀 상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유바타케소안(湯畑草菴)
유바타케 근방에 있는 '유바타케소안'은 메이지부터 이어져 온 건물을 사용한 숙박 시설입니다. 그곳에 병설된 카페에서는 족욕탕에 발을 담그면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는 하나마메맛차(花豆抹茶, 붉은강낭콩 말차) 소프트아이스크림. 따뜻하게 삶은 붉은강낭콩과 말차 시럽이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잘 맞습니다.
그밖에 온천 달걀 벌꿀 소프트아이스크림도 꼭 먹어봐야 할 일품 간식입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에 온천 달걀이 하나가 그대로 올라가 있어, 밀크셰이크와 같이 부드러운 맛으로 온천 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식사와 주류 메뉴도 충실하게 되어있습니다.
온천만 있는게 아닙니다! 먹을거리도 즐거운 구사쓰 온천·유바타케
예로부터 사랑받아온 구사쓰 온천 마을은 여행객을 대접하는 맛집과 함께 발전을 이뤄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바타케는 구사쓰 온천 마을의 중심지로 많은 음식점과 특산품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온천에 몸을 담그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역사 깊은 거리를 산책하며, 구사쓰에서만 누릴 수 있는 먹거리를 즐겨보는 것도 운치 있습니다. 일본 굴지의 온천과 맛집이라면 재충전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콘텐츠 출처: SP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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