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좋고 친근하며 인터랙티브한 도쿄 현대 미술관 여행

 

※이 기사는 프리랜서 작가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일상 생활에 어울리는 미술관

예전의 도쿄 현대 미술관은 현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이 방문할 법한 곳이었습니다. 미술관은 녹지가 잘 조성된 넓은 기바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기바 공원은 운동이나 여가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현대 미술관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녹아들기 위해 미술관 부지에 많은 공공 편의 시설을 조성했습니다. 지금의 도쿄 현대 미술관은 공원에서 산책, 운동을 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전시회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미술관 시설을 사용하고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났습니다.

자연을 통해 예술과 더 친해지기

재개관한 도쿄 현대 미술관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미술관 안팎이 인파로 북적거리며 방문하는 연령대도 더 다양해졌습니다. 노년층, 커플들, 친구들이 로비의 좌석에서 수다를 떨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 또는 부모가 자녀와 함께 안뜰의 오락 요소 및 물 시설을 보기 위해 입장하거나 다양한 방문객들이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 NADiff Contemporary는 전시 관련 상품뿐만 아니라 기요스미 시라카와에 기반을 둔 지역 가죽 브랜드인 'i ro se'와 인기 의류 브랜드 'PUGMENT'가 공동 론칭한 작품 등의 한정판 독점 상품도 제공합니다.

지하 1 층의 미술관도 어린이 친화적입니다. 친근한 분위기는 사람들이 몇 번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는 공간을 만들어 예술을 대중에게 더 가깝게 만듭니다.

100 Spoons(100本のスプーン): 맛있고 친근한 예술 공간

건물 지하 1층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넓고 편안한 레스토랑 100 Spoons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컬러링 아트 시트를 제공하며,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도 매우 창의적입니다. 공간 뒤쪽을 향해 걸려 있는 독특한 거울은 마치 예술 작품인 것처럼 손님을 비춥니다. 거울은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많은 어린이의 관심을 끌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 간에 흥미로운 상호 작용을 유도합니다.

창가에 있는 소파 의자에 앉아 공원 녹지의 멋진 전경과 물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이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음료 중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 허니 레몬과 탄산 주스가 들어간 블루 베리 홍차는 더운 여름날에 어울리는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세트 메뉴는 빵이나 밥을 곁들인 메인 요리입니다. 평일에는 세트를 주문하면 추천 한 탄산 허니 레몬 블루 베리 홍차를 포함하여 원하는 음료와 샐러드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노인, 어린이, 유아를 위한 소량 메뉴도 제공합니다.

100 Spoons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레스토랑이자 우아하고 친근한 예술 공간입니다.

현대 예술의 야심을 품은 카페

2층에는 샌드위치, 디저트, 음료 등 가벼운 음식을 제공하는 현대 예술적인 분위기의 카페가 있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손님들이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특히 좌석 배치에 신경을 써서 신중하게 설계된 곳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특징은 카페의 둥근 가장자리를 따라 배치된 창가 좌석입니다. 혼자 온 손님이나 소규모 그룹이 나란히 앉을 때 적합합니다. 손님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좌석 앞에 책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비치는 자연광 아래에서 책과 함께 딸기 스무디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감상에 젖을 수도 있습니다!

도쿄 현대 미술관의 흥미로운 이벤트

2019년 7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MOT 컬렉션 2부 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한 5,400점의 작품 중 2010년대 제작된 400점을 선정해서 전시하여 방문객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Now, it 's play to play라는 또 다른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인터랙티브한 예술 작품을 경험하면서, 예술의 재미있는 면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티스트와 교류하고 창작할 수도 있습니다! 방문객은 보물 찾기에 무료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박물관 주변의 흥미로운 장소를 다니며 현지인들과 이야기하면서 몇 가지 비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재개장한 도쿄 현대 미술관은 친근한 예술 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자유롭게 현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기요스미 시라카와 지역을 방문하신다면 꼭 도쿄 현대 미술관을 방문해 보세요. 3년 동안의 개보수를 통해 스타일을 완벽하게 바꾼 미술관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