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 정통 아침식사!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는 맛있는 모닝 세트 10선

‘나고야 모닝’이란 무엇일까요?

나고야의 어느 카페에서든 나고야 모닝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마다 만드는 방식이 다르지만, 갓 만든 커피 한 잔과 토스트로 구성된 아침식사 세트가 정통 스타일입니다. 토스트는 대개 팥을 바른 ‘오구라 토스트’가 나옵니다. 보통 음료 한잔 가격에 세트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뷔페식으로 제공되거나, 달걀과 감자 샐러드 같은 옵션 메뉴가 포함되기도 하는 등 카페에 따라 다릅니다. 나고야 사람들은 카페에서 신문을 보며 아침식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좋아합니다. 이들처럼 아침을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커피숍 카코 하나구루마 본점 [국제센터]

집처럼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로 고쿠사이센터 역에서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합니다. 테이블 2개와 카운터석 몇 개뿐으로 내부가 좁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이곳의 나고야 모닝을 맛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직접 블렌딩한 커피도 정말 맛있습니다.

 

카운터에 앉아서 커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해주는 오너의 말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따끈한 커피 한 잔을 한 모금씩 마시며 영혼도 든든히 채워지는 아침식사를 경험해 보세요. 덧붙여, 아침식사 세트는 팥, 크림치즈, 신선한 휘핑크림, 그리고 4종류의 잼이 다양하게 올라간 토스트로 구성됩니다. 무척 귀여운 데다 맛있습니다!

고메다 커피 본점 [이리나카]

아침식사는 릴랙스하는 시간으로 여기고 오래 식사하시는 편인가요? 그렇다면 유명한 고메다 커피가 제격입니다! 편안한 소파에 등을 기대고 다리를 쭉 뻗은 채로 맛있는 아침식사를 즐기세요. 이곳의 모닝 메뉴는 블랙커피에 곁들일 수 있는 몇 가지 옵션이 제공됩니다. 따뜻한 삶은 달걀과 클래식 토스트부터, 달걀 토마토 샌드위치나 오구라 휘핑크림 토스트, 샐러드와 같은 데일리 스페셜 옵션까지 있습니다. (커피는 오전 11시까지 무료 제공) 엄선한 원두커피로 만든 오리지널 브랜드 커피는 꼭 한 번 맛보세요. 

1968년 개점한 고메다 커피는 현재 전국에 분점이 진출해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나고야 모닝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리온 [나고야]

리온이 나고야 최고의 카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음료 한 잔을 주문하면 토스트와 핫 프레스 샌드위치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루 중 어느 시간에 방문해도 클래식 오구라 토스트와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등 6가지 다양한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파리나 비엔나의 로맨틱 카페 같은 유러피안 스타일 인테리어입니다. 그래서인지 커플 고객이 매우 많습니다! 

쿡 타운 [나고야]

아침 음료를 주문하면 다양하고 풍성한 샌드위치가 무료로 나온다는 걸 알면 놀라실 겁니다. 오전 10시 전에 커피 한 잔(380엔 정도)을 주문하면 토스트도 함께 드실 것인지를 물어봅니다. 몇 초 후면 오믈렛과 채소로 가득 든 토스트 4조각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쿡 타운을 자주 찾는 많은 분들은 샌드위치가 공짜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맛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역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지만, 간판이 그리 크지 않으니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본본 [다카오카]

사랑스러운 프렌치 스타일의 카페에서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모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음료 한 잔에 토스트와 삶은 달걀로 구성된 세트가 겨우 350엔입니다. 100엔을 추가하면 유자 잼, 요구르트, 또는 다른 옵션을 추가해 세트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너무 간단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공되는 ‘런치 서비스’를 즐기시면 됩니다. 음료에 푸짐한 샌드위치와 미니 미쓰마메(과일과 팥을 곁들인 한천 젤리)로 구성된 세트가 750엔입니다! 모닝과 런치 서비스는 모두 평일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예전에 베이커리였던 이 카페는 먹음직스러운 케이크와 디저트 메뉴 또한 다양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은 덤입니다. 맛있는 베이네와 에클레어도 잊지 마세요!

곤파루 메이치카점 [나고야]

곤파루의 커피는 중후하고 깊은 맛이 특징으로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곤파루는 훌륭한 샌드위치로 더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특별 메뉴는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커다란 새우가 3마리나 들어있는 ‘에비 프라이’ 샌드위치(930엔)입니다. 줄을 서야 할 수도 있고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또한 이 카페는 나고야 역의 지하 쇼핑센터에 있어 찾아가기에도 무척 편리합니다. 전철을 갈아타거나 관광하실 때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목적지로 서둘러야 할 때도 걱정하지 마세요.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카페 요시노 호진점 [이나에이]

카페 요시노에서 아침식사 음료를 주문하면 삶은 달걀과 함께 팥이나 잼 또는 버터를 바른 토스트 한 조각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특히 배가 고플 때는 200엔을 추가하면 다양한 4가지 메뉴 중 하나를 드실 수 있습니다. 베이컨, 반숙 계란 후라이, 토스트, 샐러드가 있는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다른 메뉴인 핫도그, 팬케이크, 달걀 샌드위치 또한 맛있습니다! 

오후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커피 주문 시 제철 재료로 만든 귀여운 디저트가 무료로 추가됩니다. 카페 요시노의 시그니처 메뉴인 시폰 케이크로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탑 후르츠 야오분 [사쿠라야마]

건강을 생각해 아침에 과일을 드시나요? 그렇다면, 이곳에 꼭 가보세요! 밖에서 볼 때는 꼭 과일 가게처럼 보입니다만, 일단 안으로 들어가시면 신선한 과일과 함께 나고야 모닝을 먹을 수 있는 행복한 곳입니다! 일반적인 달걀 및 토스트와 함께, 먹기 좋게 손질한 맛있는 과일을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과일을 메인으로 만든 음료도 있습니다! 과일의 영양으로 가득 찬, 진한 맛의 주스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리셨다면 오렌지 주스를, 피부 트러블이 걱정이시라면 망고 주스를 드셔보세요! 

카라반 [다카오카]

철판에 익힌 면 요리인 ‘뎃판 스파’로 유명한 이곳은 아침식사 메뉴도 판매합니다. 나고야에 머무시는 동안 적어도 한 번쯤은 들러봐야 할 곳입니다. 뜨겁고 널찍한 철판 위에 올려진 토스트, 햄 또는 베이컨 달걀, 브로콜리, 양배추, 그리고 볶음면이 허기진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매일 바뀌며, 볶음면은 야키우동(굵은 면)이나 야키소바가 나옵니다.  

가게 내부의 테이블에는 옛날 게임기가 있어, 쇼와 시대(1926 - 1989)의 복고 분위기가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샤포 블랑 선로드점 [나고야]

나고야에 여러 분점이 있는 정통 프렌치 제과점입니다. 이곳의 맛있고 든든한 모닝 메뉴는 단돈 490엔으로, 음료와 함께 빵, 샌드위치, 삶은 달걀을 뷔페식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놀랍지 않으신가요? 빵은 모두 작게 잘려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빵을 양껏 먹어볼 수 있습니다. 원하시면 토스터를 이용해 음식을 데울 수도 있습니다. 

꽤 푸짐한 뷔페죠. 이른 아침 또는 가능하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손님들이 많아 가장 좋아하는 페이스트리를 안타깝게 놓칠 수도 있으니까요! 

 

짧게 요약하면, 나고야 모닝 아침식사 세트에는 일반적으로 토스트 한 조각과 달걀을 곁들인 음료가 포함됩니다. 음료 가격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료로 리필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카페에서 페이스트리, 샌드위치, 빵, 과일, 잼 등도 함께 제공됩니다. 선택하실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어느 곳이 가장 맘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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