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자유여행】오사카 기타(북쪽)를 둘러보자!
오사카역이나 우메다역을 중심으로 한 오사카의 중심부 '기타(북쪽)' 에리어는 난바로 유명한 미나미(남쪽)와 마찬가지로 역에서 조금만 발을 내딛으면 주변에도 매력적인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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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스카이빌딩 (梅田スカイビル)
장소라기보다는 빌딩. 옥상에 있는 전망대 ‘공중정원’으로 유명한 빌딩으로 외국인 여행자들이 단연 많이 찾는 곳입니다. 두 건물을 연결하는 전망대는 실외로 나갈 수 있어 스릴 만점이며 두말할 것 없이 전망도 만점입니다. 밤에는 오사카의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또 빌딩 3층에는 아트 계열의 영화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하에는 옛날의 오사카를 재현한 레트로 골목 ‘타키미코지’가 있습니다. 또 공중정원 바로 아래층에서는 자주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매년 크리스마스에서 열리는 마켓이 유명합니다. JR오사카 역에서 빌딩으로 향하는 전용 통로가 있습니다.
챠야마치 (茶屋町)
한큐 우메다역의 북동쪽에 위치한 거리. 1990년대에 ‘로프트’와 마이니치 방송 사옥, 우메다 예술 극장이 오픈. 2005년에는 패션 빌딩 ’NU챠야마치'가 들어섰고 이후에도 패션빌딩과 멋진 가게들이 늘어나 지금은 미나미에 있는 아메무라와 견줄만큼 젊은이들이 모이는 거리가 되었습니다. 한큐 우메다역이나 우메다역에 있는 패션센터 ‘한큐 삼번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나카자키쵸 (中崎町)
오사카역과 우메다역 동쪽에 위치한 거리. 오사카 중심부에 가까운 장소에 있으면서도 레트로한 거리풍경을 자랑합니다. 오래된 건물의 매력을 살린 멋진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한국인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 거리를 찾습니다. 오사카 삶의 금석관이 있는 텐진바시스지 로쿠쵸메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한큐 히가시도오리 (阪急東通り)
한큐 백화점이나 삼번가, HIP FIVE가 우메다의 앞쪽이라고 하면 한큐 히가시 거리는 뒤쪽에 형성된 거리입니다. 장소도 이름 그대로 한큐 우메다역 동쪽에 있고, 1945년 전후에 생긴 오래된 상가입니다. 거리에는 라멘가게와 스시집 등 먹거리와 술집들이 빼곡히 늘어서 있습니다. 저녁이나 주말에는 직장인들과 젊은이들로 붐비는 번화가이죠. 한큐백화점에서 동쪽으로 직진하면 있습니다.
오하츠텐진도오리 (お初天神通り)
정식명칭은 소네자키 오하츠텐진도오리. 한큐 우메다역에서 오하츠텐진으로 알려진 노천신사까지 이어지는 거리. 한큐 히가시 거리와 견주어 손색 없을 정도로 음식점과 이자카야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 인형극인 ‘소네자키중심’의 무대로도 유명한 오하츠텐진은 키타를 대표하는 신사이며 비련의 스토리인 만큼 사랑에 관련된 신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소네자키는 키타에리어에서 옛날부터 있는 마을의 이름입니다.
기타신치 (北新地)
기타를 대표하는 밤의 얼굴이기도 한 환락가입니다. 라운지, 클럽, 고급 요리집이 모여 낮보다 더 밤에 활기를 띠는 곳입니다. 재밌는 점은 그런 가게와 가게 사이로 고기집이나 라면가게와 같이 평범한 일반 음식점들이 같이 들어서 있다는 점입니다. 기타신치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JR기타신치역이며 오사카 시청이 있는 나카노시마로 이동하기도 쉽습니다. JR 오사카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어떠셨나요? 오사카역이나 우메다역앞에 있는 백화점이나 빌딩 뿐만이 아니라 주변에도 여러가지 매력적인 장소가 있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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