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미나미(남쪽) 에리어를 가보자!
오사카의 중심 중 하나, 미나미(남쪽 에리어). 미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들르는 곳이라고 하면, 난바역 주위나 센니치마에나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등이 있는데요, 하지만 한 발짝 더 내딛으면 미나미 주변에는 재밌는 곳이 더 많이 있습니다. 그런 미나미 주변의 매력적인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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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바시 전자상가
난바 바로 옆에 있는 니혼바시. 원래는 가전제품들이 모여있는 전자상가였습니다. 현재는 도쿄의 아키하바라와 같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가게가 모이는 오타쿠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메인 스트리트는 "오타로드"라고 불리며 특히 주말에는 오타쿠 굿즈를 구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오타로드에서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열리는 경우가 있으며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 메이드 킷사(찻집)나 라면 가게도 많이 있습니다. 오타로드의 끝에는 전자 관련 부품을 취급하는 매우 전문적인 상가도 있습니다.
・오사카메트로 난바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오사카메트로 니뽄바시역에서 도보로 약 5분.
난바야사카신사
거대한 시시(獅子: 고대의 사자)의 머리가 해외에서도 유명한 신사입니다. 1,0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유서 깊은 신사이기도 하죠. 박력 있는 사자의 머리는 보는것만으로도 행운이 따를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신사답게 여러 언어의 에마(絵馬: 기원 글이나 그림을 적어 신사에 매다는 나무판자)를 볼 수 있습니다. 연애 운세, 다루마(だるま: 오뚝이) 운세, 부채 운세 등 여러가지 기념품도 있습니다.
・아사카메트로 난바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호리에 오렌지 스트리트
요츠바시거리를 사이에 두고 아메무라 서쪽에 있는 호리에. 메인거리인 오렌지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세련된 카페나 셀렉샵 등이 모여 있습니다. 지금은 일본인보다 외국인이 많을 정도로 전세계 여행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오사카메트로 난바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아메리카무라 (아메무라)
미도스지 서쪽으로 펼쳐진 아메리카 무라, 통칭 아메무라. 오사카에서 제일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오사카의 젊은층 문화나 유행의 발신지이기도 하구요. 젊은이들을 위한 옷가게나 유행하는 음식점이 많이 늘어서 있습니다. 아메무라 한복판에 있는 삼각공원에서는 자기만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려는 사람들이 공연을 펼치기도 합니다.
・오사카메트로 난바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오사카메트로 신사이바시역에서 도보로 약 5분.
호젠지 요코쵸
중심부에 있으면서 아는 사람만이 아는 곳. 도톤보리 메인거리에서 골목길로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계속 물을 뿌려댄 탓에 이끼를 덮어 쓴 후도묘오(不動明王) 동상이 유명합니다. 도톤보리 한복판에 있는 이 자그마한 신사 주변에는 맛집이 많기로도 유명한 골목이 있습니다.
・오사카메트로 난바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쿠로몬시장
오사카의 부엌으로 불리며 서민들이 즐겨찾는 시장이었던 곳이 지금은 완전히 해외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인기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여러 가게에서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쿠로몬 시장. '오사카의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사카메트로 난바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오사카메트로 니뽄바시역에서 도보로 약 3분.
어떠셨나요? 도톤보리나 센니치마에뿐만 아닌, 여러 가지 매력적인 장소가 많은 미나미. 직접 방문하셔서 다양한 오사카의 거리를 체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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