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쁨이란 것이 폭발한다! 일본의 인테리어 소품샵 BEST9
일본에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구경하다 보면 저절로 지갑이 열리는 일본의 인테리어 소품샵 9곳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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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쇼핑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일본에는 주방 용품부터 리빙, 미용 용품, 문구 등의 예쁜 소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많이 있어서 구경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요. 디자인이 매우 다양한 데다가 가격은 또 너무 착해서 쇼핑할 맛이 납니다! 그럼, 일본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인테리어 소품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번 기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1. NATURAL KITCHEN (내추럴 키친)
내추럴 키친은 이름처럼 내추럴하면서 미니멀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하는 소품샵입니다. 주방 용품을 선두로 욕실 용품과 리빙 용품, 원예 용품 등, 인테리어에 용이한 각종 잡화를 취급합니다.
원목 제품, 매트한 은색 제품 등, 일본 특유의 감각과 느낌을 자아내는 상품이 많아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방을 꾸밀 수 있는데, 가격 또한 100엔~500엔대 정로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일본 자취생들뿐만 아니라 일본 주부들도 많이 찾습니다.
게다가, 봄에는 분홍색 계열의 벚꽃 디자인의 제품, 여름에는 파란색 계열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제품을 내놓는 등, 계절마다 상품 라인의 테마가 바뀌므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집을 계절감 있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상품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100엔샵 Seria (세리아)
세리아는 단조롭고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부터 캐릭터 모양의 귀여운 그릇까지, 폭넓고 다양한 일본 주방 용품을 취급합니다. 가게명 그대로 100엔샵이기 때문에 다이소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상품의 질적인 면에서나 상품 구성의 양적인 측면에서는 다이소를 뛰어넘는 곳입니다. 디자인이 세련되었고, 선택지도 넓으며 가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적은 예산으로 쇼핑하기에 좋습니다.
3. 3Coins (쓰리코인즈)
쓰리코인즈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패션 잡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잡화를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쓰리 코인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로 300엔짜리 상품을 취급하는데, 실제 상품 가격은 세금을 포함하여 330엔입니다. 이름만 듣고 정말 동전 세 개만 들고 갔다가는 계산할 때 당황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판매되는 소품의 종류가 다양한 데다가 여름에는 물놀이 용품, 겨울에는 방한 용품 등, 계절에 따라 상품 라인이 달라집니다. 품질 또한 괜찮은 편이라서 일본 현지인들도 자주 찾습니다. 귀엽고 재미있는 디자인에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4. NITORI (니토리)
니토리는 일본의 ‘이케아’라고도 불리는데, 이케아처럼 DIY 가구부터 가전, 식기, 인테리어 소품까지 생활에 필요한 것은 전부 구비되어 있습니다.
상품 대부분의 품질이 매우 좋은 편임에도 가격이 매우 착해서 일본 현지에서 매우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느 집에나 어울릴만한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이 많기 때문에 화려함보다 미니멀하고 기본적인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5. Francfranc (프랑프랑)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그곳, 프랑프랑은 ‘다채로운 디자인과 자유로운 스타일링으로 고객의 편안한 일상을 제공합니다.’라는 좌우명을 앞세운 라이프 스타일 소품점입니다. 가구, 주방 용품, 미용기구, 인테리어 잡화 등, 상품 구성도 물론 매우 다양하지만, 무엇보다도 프랑프랑의 인기 비결은 ‘디자인’에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유럽풍의 디자인과 예쁜 파스텔 계열의 색상, 미키마우스 모양 식판과 컵, 와플 팬 등의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 상품은 많은 여성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디자인이 이쁘고 화려한 만큼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세일 기간을 노려보도록 합시다.
6. Afternoon Tea LIVING (애프터눈 티 리빙)
이름을 듣는 순간, ‘영국’을 떠올리게 하는 애프터눈 티 리빙은 프랑프랑과 마찬가지로 유럽풍의 리빙 소품점인데, 아직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과도 같은 곳입니다.
이곳 역시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파스텔 색상의 귀여우면서도 고급스럽고, 러블리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의 상품을 취급합니다. 리빙, 주방 용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핸드크림, 마사지 기계 등의 미용 용품과 파우치, 가방, 손수건 등의 패션 용품도 다수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봄에는 벚꽃과 딸기, 여름에는 수박 등, 계절 별로 상품 디자인과 테마가 달라지기 때문에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애프터눈 티 리빙도 상품이 예쁘고 화려한 만큼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므로,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세일 기간을 노려보도록 합시다.
7. 212 KITCHEN STORE (투원투 키친 스토어)
‘매일매일의 요리를 즐겁게’라는 콘셉트의 투원투 키친 스토어는 수입 주방 용품과 테이블웨어, 수입 가전까지, 주방·리빙 관련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여러 브랜드의 제품이 한 데 모아져 있는 편집매장이지만, 투원투 키친 스토어만의 자체 브랜드 상품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프랑프랑, 애프터눈 티 리빙과 같은 귀여움은 없으나, 편집매장의 성격에 걸맞게 모던한 디자인부터 전통적인 일본식 식기까지 상품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또한, 리빙·주방용품뿐만 아니라 잼이나 차, 견과류 등의 간단한 식품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는 천엔 미만부터 만엔 대까지 브랜드별로 천차만별입니다.
8. TODAY’S SPECIAL (투데이즈 스페셜)
한때 한국을 휩쓸었던 ‘마이 보틀’을 기억하시나요? 이 마이 보틀의 원조가 바로 투데이즈 스페셜입니다. 한국에서는 마이 보틀의 발상지 정도로만 알려져 있는데, 사실 투데이즈 스페셜은 포근하고 안락한 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로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테리어 소품점입니다.
투데이즈 스페셜에서는 주방 용품 및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과 옷 등의 다양한 잡화를 취급합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우면서도 일본 특유의 따뜻하고 모던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일본 사람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
9. Flying Tiger Copenhagen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덴마크에서 시작된 플라잉 타이거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 한국,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사랑받는 잡화 전문 체인으로, 리빙, 주방 용품부터 인테리어 용품, 액세서리, 파티 용품까지 약 1500가지가 넘는 제품을 중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잡화 체인점이긴 하지만 국가마다 겨냥하는 콘셉트나 디자인은 조금씩 다른데, 일본 지점의 경우 북유럽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디자인과 때로는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디자인의 소품을 판매합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제품을 중심으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흥미로운 상품이 많아서, 한 번 가게에 들어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됩니다.
가격대는 300엔~500엔 선으로 매우 저렴한데 가격에 비해 품질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가성비가 좋습니다. 예술적인 감각과 톡톡 튀는 개성의 소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렇듯 일본에는 적은 예산으로도 마음에 쏙 드는 다양한 인테리어, 리빙, 주방 소품들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를 잘 참고하셔서 다음 일본 여행 때 즐거운 쇼핑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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