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이런 맛집 어떠세요? 홋카이도에 가면 꼭 가보자! Best4
광활한 대지와 아름다운 풍경의 일본 최대 매력 관광지인 홋카이도. 자연의 은혜를 그대로 담은 식재료가 넘쳐나는 곳이 바로 홋카이도입니다. 홋카이도 각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 꼭 가볼 만한 음식점 4곳을 소개합니다. 여러분, 꼭 가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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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동 메이진(豚丼名人)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내에 있는 부타동 전문점인 "부타동 메이진(豚丼名人)"입니다.
홋카이도 도카치(十勝) 오비히로(帯広)의 명물 음식인 "부타동(豚丼)"의 전문점으로, 정식 점포명은 "드라이브인 이토 부타동메이진 신치토세공항점(ドライブインいとう豚丼名人 新千歳空港店)"입니다
부타동메이진은 도카치의 분점과 이곳 신치토세공항 분점, 2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천 메뉴로는 니쿠모리 부타동(肉盛り豚丼), 토로리 온센타마고 부타동(とろーり温泉たまご豚丼), 특제 마요 부타동(特製マヨ豚丼), 아부리 치즈 부타동(炙りチーズ豚丼) 등입니다.
원래 부타동은 홋카이도 도카치 지역의 가정요리라고 합니다.
가정요리였던 부타동을 카바야키 타레(蒲焼のたれ ; 양념소스)를 기본으로 독자적인 타레를 만들었고 홋카이도를 넘어 일본 전국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부타동메이진의 부타동은 기본적으로 돼지고기 등심을 사용하며, 닌니쿠(마늘)와 쇼가(생강)을 사용한 특제 양념으로 맛을 냅니다.
돼지고기는 홋카이도 도카치산 켄보로 포크(ケンボローポーク)를 사용하고 있으며, 부타동메이진은 구울 때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양념과 돼지고기 자체의 기름 만으로 구워냅니다.
니다이메 반라이켄(二代目 萬来軒)
삿포로시 스스키노의 원조 삿포로 라멘 요코쵸(元祖さっぽろラーメン横丁)에 있는 "니다이메 반라이켄(二代目 萬来軒)"을 소개합니다.
1951년에 8개의 라멘집이 모여서 라멘 골목을 형성한 이래 60여년이 넘게 삿포로 시민뿐만 아니라 홋카이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 바로 "원조 삿포로 라멘 요코초"입니다. 현재는 17개의 각자 개성 있는 라멘집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원조 삿포로 라멘 요코초 내에 있는 니다이메 반라이켄은 미소라멘(된장라면), 쇼유라멘(간장라면), 시오라멘(소금라면)이 모두 준비되어 있고,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반라이켄 스페셜 오츠크 시오 라멘(萬来軒スペシャルオホーツク塩ラーメン)은 미네럴이 풍부한 오츠크해의 천연 소금으로 맛을 냈으며, 아부리 차슈, 완탕, 아지타마고(계란조림)의 3가지 토핑이 올라갑니다.
홋카이도산 쿠로다이즈 미소 라멘(北海道産黒大豆味噌ラーメン)은 니다이메 반라이켄의 가장 심플하면서도 가장 인기 있는 대표 메뉴입니다. 돈코츠(돼지뼈)와 토리(닭)의 더블 스프에 홋카이도산 쿠로다이즈(黒大豆 ; 검은 콩)로 만든 미소(된장)를 첨가해서 육수를 만듭니다.
차슈는 홋카이도의 브랜드 돼지인 시레토코 포크(知床ポーク)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니다이메 반라이켄은 큼직한 차슈와 함께 홋카이도산 밀가루와 전립분을 넣어서 만든 고불고불한 면도 라멘 맛에 한몫합니다.
쿠마게라(くまげら)
홋카이도 후라노(富良野)에 있는 인기 음식점인 "쿠마게라(くまげら)"를 소개합니다.
음식점 이름인 쿠마게라는 "까막 딱따구리"를 뜻하는 말입니다.
1992년 오픈 이래, 홋카이도 후라노의 식재료를 사용한 돈부리, 나베, 카레 등의 메뉴가 인기 있으며, 여행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후라노와규(富良野和牛)를 사용한 "와규 로스트 비프 동(和牛ローストビーフ丼)"은 붉은 빛깔이 탐스러우며, 와규의 감칠맛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한 밥에 소고기의 기름이 살짝 녹으면 더욱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인기 메뉴는 후라노의 해산물과 다양한 야채가 들어간 "요세나베(よせ鍋)"입니다. 킨메다이, 카니, 카키, 에비 등이 넉넉히 들어간 요세나베는 시원한 해산물 육수가 매력적입니다.
홋카이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옥수수도 꼭 드셔보세요.
쇼쿠도 우시오(食堂うしお)
홋카이도 샤코탄의 "쇼쿠도 우시오(食堂うしお)"를 소개합니다.
홋카이도 샤코탄(積丹)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이 바로 "성게(우니. うに)"입니다.
"샤코탄 블루"라고 불리우는 샤코탄 반도의 맑은 바다에서 양질의 콘부(다시마)를 먹고 자란 성게는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습니다. 자원 보존을 위해서 성게 채취는 6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만 가능합니다.
샤코탄에서는 두가지 성게가 채취되는데, 바로 "기타 무라사키 우니(キタムラサキウニ)"와 "에조 바훈 우니(エゾバフンウニ)"입니다.
기타 무라사키 우니는 무라사키 우니(보라성게)의 일종으로, 홋카이도에서는 "노나(ノナ)"라고 칭하며, 보통 그 색깔 때문에 "시로우니(白ウニ)"라고 부릅니다.
에조 바훈 우니는 바훈 우니(말똥성게)의 일종으로, 홋카이도에서는 "간제(ガンゼ)"라고 칭하며, 역시 색깔 때문에 보통 "아카우니(赤ウニ)"라고 부릅니다.
에조 바훈 우니가 훨씬 더 달고, 맛이 진하지만 채취량이 적기 때문에 비쌉니다.
한가지 성게만 맛보는 것은 너무 아쉽지요. 두가지 다 드셔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는 "우니 아와비동(うにあわび丼)"으로, 하나는 "우니 사시미(うに刺し)"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그곳, 언제나 맛있는 식재료가 있는 그곳. 홋카이도 여행은 언제나 대만족입니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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