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도심에서 가깝다! 일본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보자!!
미식, 쇼핑, 관광지 투어,, 평범한 여행을 벗어나 전 세계적으로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버킷리스트 1위로 자주 올라오는 '스카이다이빙', 도쿄 근교에서,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번엔 도쿄에 오셔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This post may contain affiliate links. If you buy through them, we may earn a commission at no additional cost to you.
최근 여행의 트렌드는 체험과 액티비티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여러 가지 활동에 도전하면서 해외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초난강이라고 합니다.
도쿄 7년차 회사원입니다.
어린아이처럼 호기심 많은 전형적인 O형인 탓에 여행은 물론이고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의 소중한 경험을 앞으로 츠나구 재팬에 공유하고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간은 태초에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이 있었죠. 그것을 20세기에 라이트 형제가 현실화했고요. 이제 인간은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아가는 시대가 되었지만, 지금도 사람들은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더,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레포츠를 통해서 하늘을 날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미식, 쇼핑, 관광지 투어를 즐기는 평범한 여행도 좋지만, 일본의 하늘을 만끽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일생에 한 번은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스카이다이빙이 있었는데요, 일본에 와서 그 꿈을 실현했습니다.
도쿄에서 한 시간, 최고 고도에서 저렴한 다이빙이 가능
일본에는 전국적으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6군데 있으며 관동지역에서는 도쿄 시내에서 한 시간 거리, 사이타마에 ‘도쿄 스카이다이빙 클럽(東京スカイダイビングクラブ)’이라는 업체가 있습니다.
한국은 군사적인 이유로 고도제한이 있어 스카이다이빙이 가능한 곳이 많지 않고 가격 또한 비싼데요, 도쿄 스카이다이빙 클럽은 일본 내에서도 최고 고도에서 다이빙이 가능하며 가격도 국내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손목캠 촬영 포함 4만엔. 한국에서는 보통 60만원 정도)
드디어 다이빙의 시간!
드디어 다이빙의 시간! 헬기로 이동하여 지상 3천m 상공에서 낙하하는 국내와 달리, 비행기로 이동하며 다이빙 포인트는 3800m 상공입니다. 같이 간 친구와 ’살아서 지상에서 만나자’는 비장한 약속을 한 후, 교관에게 몸이 묶인 채, 자의반 타의반으로 비행기에서 낙하!!
저는 일본에서 번지점프에도 도전했는데, 오히려 인간이 공포심을 느끼는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번지점프와 달리, 구름과 까마득한 지상의 비현실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스카이다이빙이 덜 무서웠습니다. 무엇보다 번지 점프는 제 발로 몸을 던져야 하는 극한의 공포심과 용기가 필요하지만 스카이다이빙은 교관의 몸에 묶여 한 몸이 된 형태로 뛰어내리기 때문에 공포심이 덜 합니다. 체념하게 된다고 할까요?;;^^
낙하산을 펼치기 전까지 자유낙하하는 시간은 약 1분여에 불과하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1분이 될 것입니다.
그럼, 언제 봐도 심장이 쫄깃해지는 당시 풀 영상을 보실까요?(한국어 자막을 ON 해 주세요!)
【도쿄 스카이다이빙 클럽에 가는 방법】
이케부쿠로에서 도부 도조선 급행으로 30분, 관광지로도 유명한 ‘가와고에(川越)’에서 하차, 도부 버스 ‘오케가와역 서쪽출구행(桶川駅西口行)’을 타고 30분 가량 이동하여 ‘야마가야토(山ヶ谷戸)’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참고로 스카이다이빙은 4월부터 11월 사이가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외국인 강사가 있어서 간단한 영어로 친절히 설명해주고, 사전 교육과 비행기 탑승, 낙하산으로 지상에 착지하기까지 대략 3시간가량 소요됩니다.
가까운 일본에서 버킷리스트 실현을!
이동부터 다이빙, 착지까지 모든 과정을 고화질 동영상으로 교관이 직접 촬영하여 메일로 전송해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호주나 하와이 등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가까운 일본에서 스카이다이빙을 도전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