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판] 안심할 수 있는 일본・간토의 고급 숙박업소 8선

지금은 세계 굴지의 메가폴리스가 된 도쿄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간토 지역. 도쿄라고 하면 대도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도쿄 서쪽에는 오쿠타마 지역과 같은 산악 지대가 있고, 기타간토 지역에는 일본 굴지의 온천지와 고지대 습지가 있는 오제 등의 대자연, 도쿄의 남서쪽에 위치한 가나가와의 가마쿠라와 하코네 등 도쿄 도심부에서도 접근하기 좋은 인기 관광지가 다수 존재합니다. 이번에는 간토 지역의 별장과 같이 제삼자와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숙소, 감염 대책이 잘 갖춰진 호텔, 료칸 등, 안심하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숙박시설을 엄선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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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역

도쿄라고 하면 도심지의 고층빌딩이나 상업시설이 늘어서 있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도쿄(지도)는 동서로 가늘고 길게 펼쳐져 있으며 서부 지역의 2,000m가 넘어가는 고산, 태평양의 아열대 섬들(이즈 제도, 세계자연유산 오가사와라 제도 등)까지 변화무쌍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의 첫 번째 사진은 유명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이고, 두 번째는 인기 있는 센소지의 가미나리몬. 유행을 선도하는 거리의 풍경과 역사적인 거리가 혼재하는 것이 도쿄의 매력입니다. 도시 지역뿐만 아니라 도쿄 서부에는 오쿠타마 지역(지도) 등의 산악 지대가 펼쳐지며, 다양하고 매력적인 장소가 많습니다.

국내선 비행기, 신칸센, 도로 등의 교통망도 수도인 도쿄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어 이동 시에도 중심이 되는 지역입니다.

팔레스 호텔 도쿄

세계적인 고급 호텔이 즐비한 도쿄. 각 호텔마다 장점들이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팰리스 호텔 도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도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발코니가 절반 이상의 객실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황궁 바로 옆에 있어 눈앞에는 녹음이 우거진 '와다쿠라 분수 공원'과 마루노우치의 오피스 거리가 늘어서 있어 팔레스 호텔만의 풍경과 네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위의 2번째 사진은 '클럽 라운지(19층)'에 병설된 발코니입니다. 클럽룸과 스위트룸 숙박자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입니다.

객실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위의 첫 번째 사진)를 시작으로 하는 스위트가 6타입, 클럽 디럭스 트윈·킹 WITH 발코니(위의 두 번째 사진)를 시작으로 하는 8타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처럼의 호텔이라면 발코니가 있는 객실이나, 스위트에서 한가롭게 도쿄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쉬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병설되어 있는 7곳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 가이드에서 별 1개를 받은 프랑스 레스토랑 '에스텔(개인실 3실)' 외에도 제철의 일본 요리 특별 가이세키를 즐길 수 있는 '와다쿠라(일본식, 서양식 개인실 9실), 6자리밖에 없는 카운터에서 갓 튀겨낸 튀김을 즐길 수 있는 '타쓰미(巽, 위 사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로비에서는 황궁의 해자와 단풍나무가 보입니다. 호텔의 컨셉은 '아름다운 일본에서 단 하나뿐인 호텔'입니다.

이 호텔만의 매력과 응대를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가나가와 지역

도쿄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약 380만 명 인구의 요코하마, 약 150만 명 인구의 가와사키가 이 지역에 속합니다(지도).

요코하마의 근대적인 빌딩들과 대관람차로 유명한 신미나토미라이, 수많은 중화요리점이 늘어서 있는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1,0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쓰루오카하치만구(위의 첫 번째 사진), 수국으로 유명한 메이게쓰인(明月院), 하세데라(長谷寺)와 같은 볼거리가 가득한 가마쿠라 등, 인기 스폿이 가득한 지역입니다.

그 외 많은 미술관과 온천 숙소 등이 밀집되어 있는 하코네(위의 두 번째 사진, 오른쪽 앞에 보이는 흰 꼭대기는 후지산)는 도쿄에서 접근성도 좋고,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로서 인기가 높습니다.

Kamakura COCON

간토 지역권에 거주하는 일본인에게 가마쿠라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인기 관광지로 몇 번씩 방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해외 여행객들이 가마쿠라에서 고민하게 되는 것은 하루아침에 도저히 다 둘러볼 수 없을 만큼 역사 깊은 사찰, 매력적인 명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추천하는 곳은 고민가를 스위트 룸이 딸린 료칸으로 탈바꿈시킨 Kamakura COCON입니다.

스위트룸 2개는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 'Cocon Maisonette Suite/Room 101'의 1층에는 거실(위의 첫 번째 사진)과 욕실(위의 세번째 사진), 2층에는 일본식 방(위의 두 번째 사진)과 침실이 있습니다. 지은 지 160년이 넘은 고민가의 멋과 모던한 인테리어, 설비가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 Booking.com에서는 '스위트 가든뷰'

또 하나의 스위트룸 'Kura Maisonette Suite/Room102'는 구라(주로 가재, 상품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문이 튼튼하게 되어 있고, 흰 회반죽(漆喰, 석회에 청각채·점토 등을 반죽한 흰 도장)의 벽으로 되어 있는 것이 많습니다)을 리모델링한 색다른 구조입니다. 1층에는 창고 문을 그대로 남겨둔 입구(위의 첫 번째 사진), 거실, 일본식 방(위의 두 번째 사진), 욕실, 2층에는 침대방(위의 세번째 사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Booking.com 에서는 '스위트'

저녁에는 현지에서 재배한 가마쿠라 채소, 사가미만에서 수확한 제철 소재를 활용한 모던 이탈리안 요리를 즐겨보세요. 오픈 키친 카운터에서 셰프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고민가 특유의 멋과 분위기가 곳곳에서 풍깁니다. 수많은 사적과 울창한 녹음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저택지 니카이도(二階堂)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가마쿠라의 옛 시절을 음미하며 가마쿠라를 마음껏 둘러볼 수 있는 소중한 은신처와 같은 숙소입니다.

후지야 료칸

인기 있는 하코네의 수많은 온천 료칸 중에서도 이 숙소를 추천합니다. 자연이 풍부한 유가와라 지역의 후지키가와 변에 서 있는 노포 후지야 료칸입니다. 약 100년 전인 1923년에 지어진 구관을 비롯해 광활한 부지 내에는 구관의 복도를 지나 끝에는 1950년대에 건축된 라쿠미소(洛味荘), 새롭게 리노베이션한 신관, 널찍한 일본 정원, 유가와라 온천수로 가득한 대욕장 등이 있습니다.

구관 라쿠미소에는 전 객실에 온천 히노키 욕조가 설치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며 피부미용,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 유가와라 온천의 온천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추천하는 것은 100년에 가까운 역사의 정취가 감돌고, 일본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구관입니다. 역사가 스며들어 있는 건물에 둘러싸여, 사시사철 그윽한 표정을 연출하는 안뜰에서 일상의 소란스러움을 잊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쉬어 보세요.

그 외에 앞에서도 언급했던 별관·라쿠미소(위의 첫 번째 사진), 일본의 정취를 지키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도입한 신관의 객실(위의 두 번째 사진, 일본식 방도 있습니다)도 추천합니다. 구관·라쿠미소에는 전 객실에 온천 히노키 욕조가 설치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며 피부미용,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 유가와라 온천의 온천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신관에도 히노키 욕조, 샤워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같은 부지 내에 있는 효로쿠테이(瓢六亭)에서 즐길 수 있는 매달 바뀌는 가이세키 요리를 추천합니다. 가나가와현 남부에 퍼져 있는 풍부한 어장, 사가미만의 해산물, 현지의 제철 야채, 흑모 와규, 지비에 등, 풍부한 식재로 이루어진 가이세키를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군마 지역

도쿄의 북부에 있는 사이타마보다 더 북쪽에 있는데, 도쿄에서는 신칸센으로 약 1시간 20분으로 접근성도 양호한 군마(지도)입니다. 남부에는 평탄지가 펼쳐져 있고 서부와 북부에 산지가 많아 지역에 따라 기후가 다릅니다. 평야는 여름에 굉장히 덥고, 겨울에는 강바람(空っ風)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차고 건조한 강한 계절풍이 붑니다. 산간은 여름에도 시원하며 겨울에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눈이 많이 내립니다.

구사쓰 온천(草津温泉, 위의 첫 번째 사진, 구사쓰 온천의 유바타케(湯畑)), 이카호 온천(伊香保温泉), 시마 온천(四万温泉) 등, 인기 있으면서도 큰 온천지를 많은 것으로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도미오카 제사장(製糸場), 수많은 광산 식물 등이 자생해, 풍부한 자연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오제(尾瀬, 위의 두 번째 사진, 피어 있는 흰 꽃은 흰스컹크케비지) 등, 일본 고유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쿠이카호 여관 가이초로(諧暢楼)

구사쓰 온천과 함께 군마의 명탕, 이카호 온천. 그 역사는 약 1,9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약 420년 전에 만들어진 돌계단 거리(위의 사진)는 이카호 온천의 명소입니다. 옛날 온천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온천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약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 료칸(위 사진, 1880년경에 14대가 세운 가이초로). 헤이세이(1989~2019년)에 들어서 17대째가 전면 보수하고 이름도 '료테이 가이초로'로 바꿔 총 8실의 료칸으로 바뀌었습니다.

객실은 재패니스 스위트(위의 첫 번째 사진) 외에 정원 노천탕이 포함되어 있는 트윈베드 일본식 또는 서양식 객실, 정원 노천탕과 돌 다다미 거실, 다실이 있는 일본식 방, 정원 노천탕 포함 일본식 방(위의 두 번째 사진) 4가지 종류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객실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 숙소의 매력 중 하나는 전 객실에 이카호 온천의 명탕 '시로가네노뉴(白銀の湯)'로 채워진 노천탕이 배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카호의 사계절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면서, 효능이 풍부하면서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전용으로 설치되어 있는 '사료(茶寮)'의 개인실에서 제공되는 일본 요리를 베이스로 한 독자적인 창작 요리입니다. 제철 식재료 중에서도 특히 지역 특산품만을 고집하여 기술과 정성을 다한 요리 하나하나가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이카호 온천만의 매력과 풍부한 자연, 프라이빗 한 공간,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

여행을 즐기며, 여행과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숙소입니다.

게이세쓰노야도 쇼분(蛍雪の宿 尚文)

군마현 북부에서 동서로 흘러내려 지바현 조시에서 태평양으로 나가는 일본 유수의 대하(大河), 도네가와(利根川). 도네가와 상류의 수원의 풍경이 펼쳐지는 '미즈카미온센쿄(水上温泉郷)'를 빠져나와 산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는 은신처와 같은 온천 숙소입니다.

객실은 1층에 전용 노천탕(위의 첫 번째 사진)과 거실, 2층에 베드룸을 배치한 '별채 노천탕 포함 복층 구조※(위의 두 번째 사진, 2F 리클라이닝 체어 코너)', 우드덱을 설치한 '안채 노천탕 포함 INAKA 스위트', '별채 노천탕 포함 객실' 등, 7가지 타입 중에서 원하는 객실을 선택해 보세요.

※별채 노천탕 포함 복층, 별채 노천탕 포함 객실은 어린이 이용 불가

객실에 있는 노천탕 외에 3개의 전세탕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 숙소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위의 사진은 '이와노유<2>'입니다. 무색으로 투명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으로 '보주(宝珠の湯)의 탕'으로 불리는 '무코야마(向山) 온천'의 온천수를 느긋하게 만끽해 보세요.

이 숙소의 가장 큰 매력은 식사입니다. 저녁 식사는 오쿠토네의 산이나 도네가와에서 채취되는 식재료, 인근의 논밭에서 키운 제철의 작물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야마비토(山人) 요리'입니다. 향토 요리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틀에 박혀 있지 않은 요리는 이 숙소이기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맛입니다. 프라이빗 한 개인실이 있는 식당 '후키노토'에서 제공되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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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기 지역

군마현과 같은 도쿄 북부에 위치한 사이타마현보다도 북동부에 있는 도치기현(지도). 도쿄로부터의 접근성은 군마보다 좋아서 신칸센으로 약 50분 거리입니다.

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세계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닛코 도쇼구(日光東照宮, 위의 첫 번째 사진)를 비롯해 기누가와의 계곡 변에 온천 료칸이 늘어서 있는 기누가와 온천, 피서지로도 인기가 높은 나스 고원 외에도 단풍 시즌이 되면 정체가 일어날 정도로 인기 있는 이로하자카(위의 두 번째 사진) 등, 자연과 역사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Klook.com

더 리츠칼튼 닛코

앞에서도 언급한 닛코 도쇼구 등으로 인기가 있는 닛코. 닛코의 주젠지호(中禅寺湖)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호텔 그룹 더 리츠칼튼 닛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닛코이기에 가능한 매력을 충분히 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 1,2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의 닛코유모토 온천의 원천을 사용하는 개방적인 노천탕(위의 첫 번째 사진) 외에도 실내 욕탕(위의 두 번째 사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기에 닿으면 뿌옇게 되는 풍부한 효능의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입지를 활용한 조망도 훌륭합니다. '오쿠닛코의 압도적 자연미와의 조화'를 디자인 컨셉으로 내세워 눈 앞에 펼쳐지는 주젠지호(위의 첫 번째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호수), 난타이산(男体山, 위의 두 번째 사진 정면의 산) 등 닛코가 자랑하는 자연을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바라볼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현대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조망이 펼쳐지는 '더 리츠칼튼 스위트(위의 첫 번째, 두 번째 사진)'를 시작으로 '주젠지호뷰 스위트', '주젠지호뷰 킹', '난타이산뷰 킹' 등, 8가지 타입이 준비되어 있으니 원하는 취향의 조망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저녁 식사는 일식, 양식 중 하나의 다이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본 요리 BY 더 리츠칼튼 닛코'에서는 엄선된 도치기의 제철 재료를 활용하여 심혈을 기울인 '가이세키 요리', 숙련된 초밥 장인의 기술이 빛나는 '에도마에 스시', 호텔 독자적인 사료로 키운 도치기현산 흑모와규 스테이크 등을 즐길 수 있는 '뎃판야키(위의 첫 번째 사진)' 이외에 최대 10명이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크 하우스'의 양식은 세프들이 도치기의 대자연이 선물한 신선한 야채를 사용한 요리(위의 두 번째 사진)와 같이, 현지의 지역민이 소중하게 재배한 제철 식재를 사용하여, 소재의 맛을 살리는 양념과 조리법으로 제공합니다.

Klook.com

지바 지역

도쿄의 동부에 위치하며, 중심 도시인 지바시까지는 도쿄에서 전철로 약 30분으로 접근성이 좋습니다.(지도). 단, 남북으로 펼쳐져 있어 남부, 동부 등은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이 특징으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 정도로 산지가 없는 현입니다. 산이 있어도 해발 20~50m에 지나지 않는 곳이 많아 최고봉 아타고야마도 해발 408m입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해양성의 온난한 기후입니다.

도쿄라고 생각하고 있는 분도 많겠지만 실제로는 지바에 있었던 '도쿄 디즈니랜드, 디즈니씨'를 비롯해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나리타산 신쇼지(위의 첫 번째 사진), 축복받은 경승의 요로 계곡, 층암절벽의 바위에서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노코기리야마 니혼지 등, 명소도 많습니다.

하나시부키(花しぶき)

하나시부키는 지바현의 거의 남단에 위치한 다테야마시의 시오미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는 온천 숙소입니다.

바로 앞이 바다여서 관내 곳곳에서 다테야마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과 바다에 지는 해를 마음껏 바라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라운지에서 직접 나갈 수 있는 '오픈 테라스'. 두 번째 사진은 '오션뷰 일본식 방 하나(花)'입니다. 오감으로 바닷바람, 파도 소리와 내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숙소만의 매력은 현지에서 잡은 신선도 높은 해산물 맛집이라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 생선도 많습니다. 해산물은 신선도가 생명입니다. 신선한 해산물은 직접 맛보지 않으시면 절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정치망(定置網)을 사용한 조업은 어체에 손상을 주지 않고 최고의 활어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고기가 자연스럽게 그물에 들어가는 방식이어서 필요 이상의 물고기를 너무 많이 잡지 않는 것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큰 매력은 숙소 부지 내에서 용출하는 '다테야마 시오미 온천'의 물을 원천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의 첫 번째 사진은 '전망 노천탕 포함 일본식 모던 트윈'의 전망 욕탕입니다. 두 번째는 여성 대욕장 '하나모리노유'입니다. 그 외에 남성 대욕장 '하나사키노유', 전용 개인휴게실이 갖춰져 있는 '개인실 포함 전세 노천탕(유료)'도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사이타마 지역

도쿄의 북부에 위치하며 도쿄역에서 중심 도시 사이타마시까지는 전철로 약 30분으로 접근성이 양호한 사이타마(지도). 2,000m급의 산들이 서부로 이어져 동쪽으로 갈수록 구릉, 대지, 저지대로 점점 낮아지는 지형입니다. 겨울에는 북서 계절풍이 강하고, 맑은 날이 많아서 공기가 건조하고, 여름에는 낮에 상당한 고온까지 올라가고, 천둥과 우박도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작은 교토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 인기 있는 가와고에(위의 첫 번째 사진)가 대표적인 인기 명소입니다. 그 외에도 서쪽으로 펼쳐지는 지치부 지역에는 약 2,1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지치부 신사, 융기한 결정 편암이 문자 그대로 암첩(편평한 바위가 겹친 것)으로 펼쳐져 있는 나가토로이와다다미(長瀞岩畳)와 주변의 계곡(위의 두 번째 사진) 등, 자연, 역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지역입니다.

Gasho No Ie - Vacation STAY 11379

사이타마에도 다양한 호텔과 료칸이 있지만, 이번에는 주택가에 자리 잡은 독채, 별장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가장 가까운 역인 JR 무사시노선 '고시가야 레이크 타운역'까지 도보로 약 17분, 도쿄역까지는 환승 한 번으로 1시간 미만이 소요됩니다.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일본의 실제 주택지 안에서의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일 것입니다. 호텔이나 료칸, 빌라나 휴양지의 별장과도 다른 진정한 일본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현대 구조로 되어 있지만, 일본식으로 모던하게 꾸며져 있고 청결하여 마음 편안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완비되어 렌터카를 이용해도 좋지만, 바로 옆의 연못 주변에 공원이 있어서 근처의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산악자전거 투어링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역 앞 슈퍼 등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어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호텔이나 료칸과는 색다른 숙박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간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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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O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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