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일본·규슈의 고급 숙박시설 9선

※타이틀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된 이미지입니다.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야쿠시마는 규슈 남쪽, 가고시마현에 있는 약 500k㎡ 크기의 섬입니다. 수령 약 7,200년의 '조몬 삼나무(첫 번째 사진)'는 물론, 섬 중심부의 오쿠다케 지역(특히 표고 1,000~1,700m 부근)에는 수령 1,000년 이상의 야쿠 삼나무 등,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침엽수 자연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태고의 자연이 현재까지도 살아 숨 쉬는 야쿠시마는 그 독자적인 생태계를 인정받아 1993년에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꼭 한 번은 가 봐야 할 여행지의 하나입니다.

산카라 호텔&스파 야쿠시마

산카라 호텔&스파 야쿠시마는 '고객을 향한 접객 정신'과 '세계 자연 유산·야쿠시마에 공헌'을 경영 이념으로 하는 오베르주(auberge, 숙박 시설을 갖춘 레스토랑) 형태의 리조트호텔입니다. 1,000년 단위로 시간이 흐르는 야쿠시마의 동남부, 거대한 산과 풍부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자연에 녹아드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달 중 35일 비가 내린다고 할 정도로 강우량이 많은 야쿠시마. 산카라 호텔&스파 야쿠시마 풀장에서 쏟아져 내리는 비가 살며시 흘러드는 야쿠시마 주변의 바다를 바라보며 우아한 한때를 보내보세요. 수영장 사이드 덱은 40석 준비되어 있으며, 음료와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객실 타입은 126㎡ 크기의 스위트룸에서 53㎡ 크기의 빌라 룸까지 총 5가지입니다. 야쿠시마의 풍부한 대자연은 모든 객실에서 원하는 만큼 만끽할 수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은 프라이빗한 빌라 타입의 객실입니다.

'디럭스 빌라 시뷰(첫 번째 사진)' 객실에는 킹사이즈 침대가 2대나 준비되어 있고, 방의 크기도 104㎡로 널찍하여 투숙객 모두가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산과 바다를 조망하며 투어링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바이크(두 번째 사진)'의 대여나 '렌터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또, 위 영상에도 나와있듯이 '스파(Spa)'에는 싱글과 트윈의 두 가지 방 타입이 있습니다. 트래킹 후의 피로를 풀어줄 스트레칭&지압 트리트먼트 등, 지친 심신 케어를 위한 메뉴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태고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야쿠시마에서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오이타현 유후인

규슈 북동쪽 오이타현 중심부에 위치한 유후인은 분고후지(豊後富士)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한 '유후다케산(첫 번째 사진)' 기슭을 따라 자리잡은 지역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원천수와 용출량을 자랑하는 일본 유슈의 온천지입니다. 유후인 대부분의 온천은 단순 온천(単純温泉, 염분이 희박한 온천)으로, 수질이 자극적이지 않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추운 겨울 아침, 호수 깊은 곳에서 솟아 나온 온천수가 만들어낸 물안개가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하는 긴린코(金鱗湖, 두 번째 사진) 호수, 수많은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가 즐비한 유노츠보 거리(湯の坪街道) 등, 볼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잇코텐

'호리병 속에 들어가 별천지를 얻었다'라고 전해지는 후한서(後漢書, 중국 후한기 역사에 대해 쓰인 역사서)의 내용에서 이름을 따온 잇코텐(一壷天). 약 7,600㎡ 크기의 부지에는 오직 열 개동의 별채만 있기 때문에 보다 여유롭게 지상낙원을 만끽하기에 딱 좋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온천이 흐르는 반 노천탕(半露天風呂, 완전 노천이 아닌 창문을 열면 외부에 개방되는 스타일)이 포함되어 있는데, 수질은 알칼리성 단순 온천으로 피부미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용 가족탕도 두 군데나 있어서 눈앞에 펼쳐지는 유후인의 상징 '유후다케'를 조망하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잇코텐의 관내와 객실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일본식 복층 타입의 '모에기(萌黄)', 두 번째 사진은 '신주(真朱)' 객실입니다. 방에 따라 느낄 수 있는 정취와 멋이 다르므로, 취향에 맞게 객실을 골라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객실에는 반노천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느긋하게 유후다케산을 조망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Mt. Yufu View type'인 세헤기(青碧), 스오우(蘇芳), 캬라(伽羅), 세키치쿠(石竹) 객실을 추천하고, 삼림욕과 온천을 동시에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Forest View type'인 신주(真朱), 루리(瑠璃), 모에기(萌黄), 마츠바(松葉) 객실을 추천합니다. 또한,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보다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Private villa type'인 토오우(藤黄), 겟파쿠(月白) 객실을 추천합니다.

유후인 하나요시

유후인 하나요시의 넓은 부지에는 전 객실 노천탕이 포함된 별채가 27동이나 있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만 볼 수 있는 안개(위 사진)의 경관과 유후다케 산의 빼어난 전망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부지 내에는 '사계 숲(四季の杜)'이라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으니,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며 일본의 사계절을 만끽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모든 객실에는 전용 노천탕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수질은 알칼리성 단순 온천으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Twin Room with Open-Air Bath -Annex (성인 전용)-' 객실의 전용 자쿠지 노천탕입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유후다케산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Executive Room with Open-Air Bath -Annex-' 객실의 모습입니다. 두 객실 모두 유후인의 자연을 조망하기에 최적인 곳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아침노을이 깔릴 무렵, 하늘을 가득히 수놓은 별들과 아침 안개가 자아내는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유후인 하나요시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유후인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와 온천을 꼭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마모토현 구로카와 온천마을

구로카와 온천마을은 규슈 서부의 구마모토현 동쪽에 있는 작은 온천마을입니다. 풍부한 자연과 산에 둘러싸인 옛 모습 그대로 약 30채의 온천 료칸이 산재해 있습니다. 

세이류·다노하루 강가에 운치 있는 온천 숙소가 즐비해 있는데, 사실 구로카와 온천마을은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 않을뿐더러, 이전까지 절경 온천지로서의 지명도도 낮았습니다. 그러나, 마을 전체가 협동해 주변 경관을 가꾸고, 약 30년 전부터는 입욕 통행증(1,300엔)을 제시하면 약 380 개의 온천탕 중 원하는 곳 3군데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차별화에 성공하여 지금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온천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구로카와 온천마을에서는 여러 가지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매년 12월 하순~3월 말에 개최되는 등 축제 '유아카리'입니다. 유아카리 기간에는 다노하루 강에 띄운 약 300 개의 등불이 구로카와 온천마을을 환하게 밝히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첫 번째 사진).

구로카와 온천 고쇼 겟코주

구로카와 온천 숲에 펼쳐진 약 13,000㎡의 부지에는 8동의 별채가 산재해 있습니다. 구로카와 온천마을 자체가 산골짜기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만큼 밤하늘이 무척이나 아름다운데, 겟코주의 '아름다운 달을 품은 숲속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숙소'라는 콘셉트처럼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장엄한 자연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8개의 별채에는 전 객실 욕탕과 노천탕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수질은 자극이 비교적 약한 '약 알칼리성 단순 온천'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객실마다 풍기는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에 맞게 객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유미하리(弓張)' 객실로, 세련된 현대식 일본풍 분위기가 기분 좋은 공간을 연출합니다. 두 번째 사진은 '유메미(夢見)' 객실의 노천탕입니다. 이 객실에는 이로리(囲炉裏, 일본식 전통 화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일본 전통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해질녘 하늘을 떠다니는 달과 밤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별 등, 일본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하늘의 풍경을 꼭 눈에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미야마 산소

논밭 깊은 곳, 야산 사이에 펼쳐진 초가지붕의 단층집. 이곳이 바로 고즈넉한 일본 전원의 풍경 속에 자리 잡은 미야마 산소입니다.
전 객실 별채 타입으로 제공되는 미야마 산소의 모든 방에는 반 노천탕 또는 반 노천탕+노천탕이 완비되어 있고, 수질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단순 온천입니다. 

객실은 모두 일본식으로, 추운 시기에는 고타츠(나무 틀에 화로를 넣고 그 위에 이불, 포대기 등을 씌운 일본식 난방 기구)가 설치됩니다.

창밖으로는 사시사철 변화하는 풍부한 자연경관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풍류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 사진은 'Superior Twin Room with Open-Air Bath' 객실의 노천탕 모습입니다. 졸졸거리는 여울 소리와 함께 자연을 듬뿍 만끽하며 온천에 몸을 맡겨보세요.

날이 저물기 시작하면 주변 야산과 논밭이 선사하는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좋은 밤에는 쏟아질듯한 밤하늘의 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미야자키현 다카치호

규슈 서부의 미야자키현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다카치호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상절리(柱状節理, 마그마가 냉각·응고될 때 생긴 기둥 모양의 균열) 절벽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국가의 명승·천연기념물 '다카치호 협곡(첫 번째 사진)'이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보트를 타고 관광할 수도 있어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적인 '고사기(古事記)'에 기록되어 있는 아마노이와토 신화로 유명한 '아마노이와토 신사', 다카치호 신사 경내의 가구라전에서 매일 밤 8시부터 개최되는 오래된 전통의 가무 '다카치호 가구라(두 번째 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별채 가미가쿠레

4개 동, 8개 객실 전부 별채 형태의 숙박시설입니다. 모든 객실에는 욕탕 혹은 노천탕이 완비되어 있으며 각 객실은 일본의 고대 색상을 베이스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소나무, 삼나무 등의 상록수 잎 색깔처럼 차 맛을 머금은 짙은 녹색을 가리키는 '도키와(常盤)' 객실로, 장수와 번영의 염원이 담긴 색의 객실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늦가을 무렵 붉은빛을 띤 낙엽의 적갈색으로 붉게 물든 '아카쿠치바(赤朽葉)' 객실로, 방의 모티브가 된 커다란 단풍잎 장식이 눈에 확 들어오는 멋진 공간입니다.

위 사진은 황매화 나무 꽃의 색을 형상화한 '야마부키(山吹)' 객실의 노천탕입니다. 심신을 맑게 해준다고 전해지는 다카치호 협곡의 용수에서 길어 올린 신성한 물을 사용합니다.

구마모토현 아마미오 섬

규슈 남쪽의 가고시마와 오키나와 본토 중간쯤에 위치한 면적 약 712k㎡의 아마미오 섬. 섬의 대부분이 숲으로 이뤄져 있으며 홍수림(열대나 열대의 해변이나 하구의 습지에서 발달하는 숲)을 비롯해 아마미노쿠로우사기(검은토끼)와 같은 고유종 등, 독자적인 생태계가 구축되어 풍부한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숲을 품은 해양에는 '아마미 블루'라고도 불리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산호초(첫 번째 사진)가 넓게 펼쳐집니다.

카누를 타고 홍수림을 둘러보는 투어나 다이빙 투어 등, 각종 액티비티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루 아마미 (Miru Amami, 네스트 앳 아마미 비치 빌라)

눈앞에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와 해안 건너편에 즐비한 산을 전망할 수 있는 전용 풀장이 포함된 '풀빌라(POOL VILLA”)', 오션 프런트 타입의 개방감 넘치는 '오션 빌라(OCEAN VILLA)', 한 단 높은 언덕에 세워진 '스탠더드 빌라(STANDARD VILLA)'의 세 가지 타입 중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빌라형 숙박 시설입니다.

오션 빌라에서 바라본 전망은 매우 아름답습니다(첫 번째 사진). 아마미오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함과 자연의 풍부함을 꼭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다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싶으시다면 오션 빌라 타입을 추천합니다. 침실에서도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두 번째 사진),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유유자적한 한때를 보낼 수 있습니다.

빌라 앞에는 맑고 투명한 아름다운 프라이빗 해변이 넓게 펼쳐집니다. 아마미오 섬이 선사하는 대자연을 하나도 빠짐없이 누려보세요.

가고시마현 이부스키

규슈 남부에 위치한 가고시마. 이부스키 지역은 가고시마 서쪽의 사쓰마반도 최남단에 있습니다. 사쓰마 후지로도 불리는 예쁜 원뿔 모양의 명산·가이몬다케(첫번째 사진 우측에 보이는 산), 온천열을 이용해 제염 사업을 하던 염전 유적지(야마가와 제염 공장 유적지, 첫 번째 사진)와 천연 모래찜질 등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 외에도 특히 인기 있는 곳은 '가마후타 신사(釜蓋神社)'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타테쓰와모노누시 신사(射楯兵主神社)'입니다. 가마솥(가마)의 뚜껑(후타)을 머리에 올린 채(두 번째 사진) 빨간 도리이 문에서 배전(拝殿, 참배를 위해 신사 앞에 지은 건물)까지 떨어뜨리지 않고 걸어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타테쓰와모노누시 신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참배를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천수 풀장&부부 노천탕 별채 유리안

약 66,000㎡ 크기의 부지에는 17개 동의 별채가 세워져 있습니다.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인 모든 객실 안에는 온천수가 흐르는 노천탕이 완비되어 있고, 각 동마다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취향껏 객실을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사쓰마 빌라 럭셔리 타입의 '사쓰마 빌라5' 객실의 사진입니다. 긴코만(錦江湾, 가고시마 만)과 이부스키의 마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풀장 및 노천탕이 딸려있어서 방 안 어느 곳에서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풍성한 녹음에 둘러싸인 언덕에 위치한 온천수 풀장&부부 노천탕 별채 유리안(첫 번째 사진). 마치 물에 둥둥 떠있는 듯한 느낌의 레스토랑, '유쿠사 쓰나기테이(ゆくさ つむぎ亭, 두 번째 사진의 안쪽 건물)'의 개별실에서 조용히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사쓰마 빌라 디럭스 타입인 '사쓰마 빌라7'의 객실 모습입니다. 신록 가득한 빌라에는 풀장과 노천탕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객실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입니다.

※Booking.com에 모든 객실 타입이 기재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희망 객실 타입이 없는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고시마현 기리시마 온천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 북동쪽에 위치한 기리시마 온천마을은 기리시마산 중턱 600~850m 높이의 고원지대에 있는 온천마을로, 다양한 온천 수질과 소박한 옛 풍경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가까이에는 남규슈 최대 규모이자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기리시마 신궁(첫 번째 사진),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높이 23m·폭 16m의 온천수 폭포 '마루오 폭포(丸尾滝, 두 번째 사진)' 등의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지역입니다.

료칸 '기리시마 유큐노 야도 잇신'

기리시마 산줄기 기슭에 세워진 7개 동의 별채 타입 숙박시설 잇신. 객실은 각각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각 객실에는 자가 온천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객실 밖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즐기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사진은 모던한 일본식 인테리어의 객실 '사쿠라(さくら)'의 거실, 두 번째는 '모미지(もみじ)'의 침실 사진입니다. 특히, 모미지 객실의 노천탕은 일본식 정원을 바라보고 있고 욕조 주변에는 다다미가 깔려있어서 일본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객실 '후지(ふじ)'의 노천탕의 모습입니다. 모든 객실에는 온천수가 흐르는 노천탕이 완비되어 있으며, 수질은 탄산수소염천(炭酸水素塩泉)입니다. 피부 미백에 좋을 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 관절통, 수족 냉증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